김진태·정광열 후보, 춘천 프로야구단 유치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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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우상호에 TV 토론 재차 요구…"일정 제시하면 맞출 것"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정광열 춘천시장 후보가 춘천에 프로야구단 창단·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첫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후보는 2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야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강원'이 새겨진 유니폼을, 정 후보는 붉은색 야구복 차림으로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강원도와 춘천이 더 이상 프로야구 변방이 아닌 중심 무대로 도약해야 한다"며 "춘천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 창단과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에서 프로야구 구단이 없는 지역은 강원과 제주뿐"이라며 "도민과 시민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 응원을 가야 하는 현실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춘천이 1982년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야구 도시'라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 야구 인프라와 인재를 기반으로 연고 구단을 육성할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로야구가 연간 1천만 명 이상 관중을 끌어들이는 산업이라는 점을 들어 "연고 구단 유치는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송암스포츠타운을 2만5천석 규모로 확장하고, 상업·문화시설이 결합한 복합 야구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간 투자와 공공 지원을 결합한 기업형 운영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구단 운영을 추진하겠다는 방안이다.
김 후보는 이날 상대 후보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TV 토론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이달 중에 하자고 했는데 일주일이 되도록 답이 없다"며 "유권자 알 권리를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 토론이 필요하다"며 "(우 후보가) 가장 빠른 일정을 제시하면 언제든 맞추겠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