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진·정한용 34점 합작…한국 남자배구, 인니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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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후 환호하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승리 후 환호하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9위)이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55위)에 완승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1일(현지시간) 인도 아메다바드 비어 사바르카르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세트 점수 3-0(25-22 25-22 25-21)으로 승리했다.

    20일 열린 1차전에서 대표팀은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태국에 2-3으로 덜미가 잡혔다.

    전열을 정비하고 인도네시아를 잡은 한국은 승점 4(1승 1패)로 카타르(승점 4)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이번 대회는 조 2위까지 준결승 티켓을 준다.

    18득점으로 활약한 신호진
    18득점으로 활약한 신호진

    [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표팀은 25일 오만과 3차전, 26일 카타르와 4차전을 치른다.

    앞서 태국전에서 팀에서 가장 많은 21점을 냈던 신호진(현대캐피탈)은 인도네시아전에서도 아포짓 스파이커로 18점을 터트려 대표팀 최다 득점을 책임졌다.

    또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대한항공)도 16점을 내 쌍포의 손끝에서 34점이 나왔다.

    세트 점수는 3-0으로 압도적이었지만, 매 세트 대표팀은 접전을 벌였다.

    1세트 20-20에서 신호진의 득점으로 앞서간 대표팀은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역시 시소게임을 벌이다가 정한용의 강타와 차영석의 속공으로 승부처에서 승기를 잡았고, 3세트는 상대 공격 범실을 틈타 20-15로 앞서간 끝에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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