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다의 상승세 막아라…LPGA 한국 선수들, 멕시코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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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황유민 등 이번 주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출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이번 주에는 멕시코로 이동한다,
현지시간 30일부터 나흘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리는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은 작년에 신설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대회다.
보통 메이저 대회가 끝난 뒤 곧바로 이어지는 대회에는 톱랭커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한 넬리 코르다(미국)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르다는 이번 멕시코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코르다는 작년에 단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던 슬럼프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2차례 우승을 포함해 5개 출전대회에서 모두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2024년 7승을 수확하며 여자골프 일인자로 군림했던 기세를 다시 보여줄 태세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3월 열린 3개 대회에서 김효주가 2승(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 이미향이 1승(블루베이 LPGA)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한국 선수들에게 코르다라는 큰 벽이 나타났다.
이번 주 대회에는 김효주와 이미향이 출전하지 않지만 임진희, 황유민, 이동은, 박성현 등이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작년 6월 다우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올렸던 임진희는 올해에는 8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했고, 톱10에도 두차례 들었다.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21위에 오르는 등 최근 대회 성적도 나쁘지 않다.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유민에게도 기대를 걸만하다. 황유민은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여섯차례 컷을 통과했다.
신인상 포인트에서도 245점을 받아 100점 대의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12위에 오른 만큼 멕시코 대회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황유민과 같은 신인 자격인 이동은도 출전해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이 밖에 디펜딩 챔피언 이와이 지지(일본)를 비롯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2021년)과 에비앙 챔피언십(2024년)에서 우승한 사소 유카(일본)도 우승 경쟁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