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다친 바르사 야말 '시즌 아웃'…월드컵 출전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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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18)이 부상으로 남은 시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는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야말이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그러고는 "야말은 보존적 치료 계획을 따를 예정"이라면서 "리그 잔여 경기는 뛰지 못하지만, 월드컵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야말은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 홈 경기(1-0 승)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전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전반 39분 상대 수비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결승 골을 뽑았으나 곧바로 벤치를 향해 신호를 보낸 뒤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야말은 결국 전반 추가 시간에 교체됐다.
'시즌 아웃'은 물론 개막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했으나 다행히 월드컵 때까지는 회복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야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장 뛰고 싶었던 순간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게 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아프다. 동료들과 함께 싸울 수 없다는 것, 팀이 내가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에 더욱 힘들다"면서 "하지만 나는 그들을 믿는다. 밖에서라도 함께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것은 끝이 아니라 잠시의 멈춤일 뿐"이라면서 "나는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6경기를 남겨놓고 승점 82로,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3)에 승점 9가 앞선 채 라리가 선두를 달린다.
야말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6골 1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바르셀로나의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리그 전체에서 득점은 3위, 도움은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