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불펜 대들보 박영현 "어떤 상황에서든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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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박영현이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투구 훈련을 하고 있다. 2026.9.20 [email protected]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 구원 투수진의 대들보인 박영현(kt wiz)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자신감을 보였다.
박영현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시작을 하루 앞두고 공식 훈련을 마치고서 "구장 마운드를 체크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며 "땅이 생각보다 많이 팬다고 들었는데 그런 건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땅이 딱딱해 수비하는 데 힘들 것 같지만, 우리 야수들이 수비를 잘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영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대표팀의 핵심 구원 투수로 금메달을 수확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그는 "컨디션이 좋고 어떤 상황에서든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이번에는 우리가 전승할 수 있도록, 어린 선수들이 힘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듬직하게 각오를 다졌다.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박재현이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9.20 [email protected]
야수 대표로 훈련 후 마이크 앞에 선 박재현(KIA 타이거즈)은 "(팀에서) 하던 대로 똑같이,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번 구장 내야에는 잔디가 없고 오로지 흙만 깔렸다.
박재현은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할 것"이라며 "야구장 외야도 넓어 외야수 선배들과 펜스 플레이, 뜬공의 콜 플레이 등을 잘해야겠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팀에서 '아버지'처럼 박재현을 챙기는 나성범은 박재현에게 "안 다치는 게 우선"이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의 기운을 전해줬다고 한다.
나성범은 당시 대만과 결승전에서 결승타를 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전의 준비를 마친 우리나라는 21일 오후 6시 30분 이곳에서 대만과 B조 조별리그 1차전으로 5연패의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