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아마추어 여자 8대8 대회 '더 에이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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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여성 아마추어팀이 경쟁하는 8대8 대회 '더 에이트 KFA 위민스 챔피언십'(이하 '더 에이트')을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의 여자 축구 발전 프로그램(Women's Football Development Programme) 후원을 받는 이 대회엔 총 34개 팀이 참가한다.
이달 12일 대전에서 열리는 충청권 예선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예선을 치러 그 성적에 따라 전국 챔피언십에 진출할 팀을 정한다.
챔피언십엔 수도권 상위 4개 팀과 강원·충청·전라권 상위 2개 팀씩 총 10개 팀이 나서며, 11월 7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해당 권역에 거주하는 여성 12명 이상을 선수로 등록해 신청하면 모두가 참가할 수 있으며, 단일팀뿐만 아니라 연합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경기는 8대8 방식으로 전·후반 25분씩 진행된다.
축구협회는 이번 대회가 8대8로 치러져 11대11에 비해 적은 인원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어서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지역별 예선과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특정 지역에 모여 치르는 단기 토너먼트보다 참가 편의와 기회가 확대됐다고 자평했다.
참가팀과 경기 기록은 모두 축구협회 통합 경기 정보시스템에 등록되며, 경기에는 협회 공인심판이 배정된다.
김세인 축구협회 여자축구팀장은 "협회는 2022년 여대생 클럽리그 신설을 비롯해 꾸준히 여자 아마추어 대회 확대를 추진해왔으며, '더 에이트'의 출범을 통해 성인 여성 동호인 팀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면서 "지역, 나이를 막론하고 더 많은 여성이 축구와 함께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