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출신 시먼스, 1년 만에 NBA 복귀…새크라멘토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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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만에 NBA 복귀하는 벤 시먼스
    1년 만에 NBA 복귀하는 벤 시먼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1년간 코트를 떠나 있던 올스타 출신 가드 벤 시먼스(30)가 새크라멘토 킹스와 계약하며 미국프로농구(NBA) 무대에 복귀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시먼스가 새크라멘토와 계약 기간 1년, 연봉 350만 달러(약 47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2025-2026시즌 고질적인 허리와 다리 부상 여파로 코트를 밟지 못했던 시먼스는 최근 건강을 회복하고 복귀를 준비해왔다.

    지난달 말 마이애미에서 스콧 페리 새크라멘토 단장이 참관한 가운데 워크아웃(입단 테스트)을 소화했고, 최근 새크라멘토 구단 훈련장에서 메디컬 테스트와 코트 훈련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된 시먼스는 2018년 신인상, 2020년 수비 베스트 5 등에 선정되며 올스타에 세 차례나 뽑힌 스타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자잘한 태도 논란 등으로 여러 차례 공백기를 가지며 하락세를 걸었다.

    필라델피아와 브루클린 네츠,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거치며 통산 383경기에 출전해 평균 13.1점 7.4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클리퍼스 소속이던 2024-2025시즌 후반기 18경기에서는 평균 2.9점 3.8리바운드에 그쳤다.

    결국 클리퍼스와의 여정도 짧게 마무리되면서 2025-2026시즌을 통째로 쉬며 긴 공백기를 가졌다.

    최근 호주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미니캠프에 참가해 활약상을 보여주며 복귀를 노린 시먼스에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도 트레이닝 캠프 초청을 고려했다.

    하지만 정식 계약을 제시한 구단은 새크라멘토가 유일했다.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22승 60패)에 머문 새크라멘토는 가드진 보강이 절실했다.

    비시즌 동안 더마 드로잔을 방출하고 러셀 웨스트브룩과도 재계약하지 않아 앞선에 공백이 생겼다.

    새크라멘토는 시먼스가 신인 포인트 가드 대리어스 어커프 주니어의 뒤를 받치며, 포인트 가드부터 센터 포지션까지 두루 소화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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