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민축구단 내년 출범…지역 경제·스포츠 복지 '활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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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발대식 개최 등 준비 본격화…생활인구 증대 등 효과 기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가 K4 리그에 참여할 '삼척시민축구단' 설립에 나섰다.
삼척시민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시민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창단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까지 법인 설립과 K4 리그 신규 구단 참가 신청 완료 후 대한축구협회 최종 승인을 얻어 2027년 1월 선수단을 꾸려 시민축구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축구단 운영 예산은 연봉 선수 영입 7명, 나머지 선수는 수당 선수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복무요원 선수 등록 제도를 적극 활용해 구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춘천(K3), 평창(K4), 강릉(K3)에 세미프로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민축구단이 창단되면 시민이 직접 체감할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정경호(강원FC 감독), 김현석(울산HD 감독) 등 우수 축구인을 배출한 삼척시에서 유소년 축구 인재가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연간 약 15경기에 이르는 K4 리그 홈경기 개최 시 방문하는 원정 선수단, 스태프, 서포터즈, 심판진 및 관람객 등을 통해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와 지역 상권 소비 및 생활인구 증대가 기대된다.
이 밖에 겨울철 비수기 전국 대학·중고교 축구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대폭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창단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축구단 창단은 단순한 구단 창단을 넘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 문화 복지를 누리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4 리그는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 연고의 13개 구단이 참가해 연간 홈 & 어웨이 30경기 이상을 치르며 지역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