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시설관리, 시설공단으로 일원화…시의회 동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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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구단은 경기운영만 담당…조만간 부속계약 체결하면 확정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을 연고로 둔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 시설관리 전반을 앞으로는 창원시설공단이 맡는다.
창원시의회는 27일 오후 제1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창원NC파크 및 마산야구장 관리·위탁계약 변경 동의안'을 가결했다.
이는 창원NC파크 시설관리 범위 등을 변경하기 위해 현재 창원시설공단과 NC 구단이 별도 부속계약 체결을 앞둔 상황에서 그 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마련됐다.
부속계약안에는 당초 공단·구단으로 이원화돼 있던 시설관리 체계를 창원시설공단으로 집중한다는 내용이 반영돼 있다. NC는 그라운드 관리나 경기인력 운영 같은 경기운영 관련 업무만 담당하게 된다.
기존 계약상에는 NC도 시설, 부품의 부분적 교체 등 일정 부분 시설관리 부담을 지게 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창원NC파크에서 외벽 구조물 추락으로 인한 관중 사상사고가 발생하면서 이 시설관리 체계가 줄곧 논란이 됐다.
NC 측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달라며 공단이 시설관리 전반을 맡아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시설관리 범위 변경 등은 부속계약이 조만간 최종 체결되면 확정된다.
이에 따라 시가 창원NC파크 시설관리·운영 등을 위해 연간 투입해야 하는 예산 규모는 32억원 상당이다.
앞서 이같은 안건을 심사한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야구장 안전 강화 등 취지에서 예산 투입에는 동의하면서도, NC 구단이 연고지 이전 문제와 관련한 지역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신속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창원 SMR 생산기지의 성공적 조성과 SMR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 '국립창원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건의안' 등도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