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네 번째 4안타 폭발…타율 MLB 전체 4위 0.32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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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출 이래 최장 12경기 연속 안타…이 기간 안타 24개 집중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또 대폭발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4안타를 치고 1타점에 3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2024년 빅리그 진출 이래 가장 긴 12경기 연속 안타에 시즌 4번째로 한 경기 4안타를 쳤다.
허리 근육통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돌아온 뒤 5월 30일에 4안타를 때렸고 이틀 후인 지난 1일에 역대 한국인 타자 최초로 5안타를 몰아쳤다.
다시 나흘 만에 안타 4개를 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2(208타수 67안타)로 올렸다. 최근 12경기에서 무려 안타 24개를 추가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4위로 올라섰다. 또 출전한 55경기에서 19번이나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다.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는 후속타를 앞세워 3-0으로 달아났다.
3회 무사 2루에서는 4-1로 도망가는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4회 2루수 땅볼로 쉬어 간 이정후는 7회에는 두 번이나 타석에 들어서 좌전 안타, 우전 안타를 잇달아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2방 등 안타 20개를 터뜨리며 12-9로 승리했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경기 후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정말 뛰어난 타자"라며 "결국 정신적인 문제로 요약되는데, 이정후가 시즌 초반보다 타격 자세 등을 훨씬 잘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각각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애틀랜타는 2-7로 졌고, 샌디에이고는 4-6으로 패해 5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