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브런슨 30득점…뉴욕, 적지서 NBA 파이널 먼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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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안토니오에 105-95로 승리 …플레이오프서 12연승

    레이업하는 제일런 브런슨
    레이업하는 제일런 브런슨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원정 경기로 열린 챔피언 결정전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수확했다.

    1973년 우승 이후 53년에 NBA 정상을 노리는 뉴욕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의 맹활약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5-95로 제압했다.

    브런슨은 1쿼터에 무릎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떠나기도 했으나 2쿼터에 돌아와 총 37분을 뛰며 30점을 몰아쳤다.

    칼 앤서니 타운스도 샌안토니오의 에이스 빅토르 웸반야마와 대등하게 맞서며 18득점에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냈다.

    웸반야마도 26득점, 12리바운드, 3블록샷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야투 21번을 시도해 6번만 넣는 등 저조한 성공률이 아쉬웠다.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에서 12연승을 달린 뉴욕은 6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전반전은 샌안토니오가 주도권을 잡았다.

    줄리안 샴페니(16점)가 3점슛 5개를 꽂아 넣었고, 벤치 멤버 딜런 하퍼(16점)가 12점을 보태 샌안토니오는 55-48로 2쿼터를 마쳤다.

    뉴욕은 타운스을 앞세워 추격에 나서 3쿼터에서 76-76, 동점을 만들고 4쿼터에 들어갔다.

    팽팽한 접전은 뉴욕의 브런슨이 샌안토니오의 코트를 휘저으면서 깨어졌다.

    브런슨은 4쿼터 종료 7분 22초 전 88-86으로 앞서가는 2점슛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자유투와 레이업으로 6연속 득점했다.

    샌안토니오가 웸반야마를 앞세워 점수를 뒤집자 브런슨이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

    브런슨은 종료 1분 50초 전 3점슛으로 97-95로 역전시켰고, 37.8초를 남기고는 다시 2점슛을 넣어 101-95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급해진 샌안토니오는 3점슛으로 재역전을 노렸지만,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코트에 난입한 팬
    코트에 난입한 팬

    [로이터=연합뉴스]

    한편, 1차전 4쿼터에는 남성 팬이 코트로 뛰어 들어와 셀카를 찍는 바람에 한동안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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