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미국 뉴올리언스 대회 가을로 연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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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주 정부도 대회 연기 사실 인정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재정 위기설이 나도는 LIV 골프가 오는 6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대회를 가을로 연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LIV 골프는 29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루이지애나주 정부와 협력해 새로운 일정으로 대회를 옮기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한여름의 극심한 더위를 피하고 글로벌 스포츠 일정(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회)과 충돌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LIV 골프는 "가을에 대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확정된 날짜를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루이지애나주 정부도 대회 연기 사실을 인정했다.
로이터 통신은 "루이지애나주가 작년 8월 LIV 골프에 500만달러를 지급하고 대회장인 바이우 오크스 코스 개선에 220만달러를 추가로 지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이미 LIV 골프에 지급한 100만달러를 돌려받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톱 랭커 골프 선수들을 영입해 대회를 개최해온 LIV 골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더 이상 재정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보도가 나온 뒤 위기에 직면했다.
LIV 골프의 스콧 오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시즌은 중단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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