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수원FC 위민 지소연, 홈 개막전 입장권 전액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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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수원FC위민)이 새 시즌 홈 개막전을 맞아 팬들에게 통 큰 선물을 건넨다.
여자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은 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시청과의 홈 개막전에서 '지소연이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소연은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입장권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수원FC위민과 상대 팀 서울시청 팬들 모두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수원FC위민은 이번 비시즌 동안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국가대표 핵심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하며 탄탄한 조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이날 경기를 앞두고 뜻깊은 행사도 마련됐다.
킥오프 전에 지난 시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다 올 시즌 수석코치로 새 출발을 하는 이은미의 은퇴식이 진행된다.
2009년 데뷔 후 통산 280경기를 소화한 이은미는 2024년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이날 팬들 앞에서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는다.
이 밖에도 구단은 홈 팬들을 위해 스마트모니터, 게임기, 커피머신, 무선청소기 등 풍성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지소연 선수의 통 큰 기부와 레전드의 은퇴식이 어우러진 이번 개막전이 여자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