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서먼·콜, PGA 투어 빌트모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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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은 콘페리 투어 대회 1R서 공동 선두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맥스 그레이서먼과 에릭 콜(이상 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첫 대회인 빌트모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그레이서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의 클리프스 앳 월넛 코브(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PGA 투어 페덱스컵 하위 랭커들이 주로 출전해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가을 시리즈 8개 대회 중 하나다.
그레이서먼은 지난 2년 동안 PGA 투어 출전권을 유지했으나, 5주 전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후 가족과 휴가를 보내는 사이 페덱스컵 랭킹이 103위까지 밀렸다.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려면 가을 시리즈 동안 100위 안에 들어야 한다.
그레이서먼과 공동 선두에 오른 콜은 아직 PGA 투어 우승은 없지만 페덱스컵 랭킹 50위 안에 들어 이미 내년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2028년 PGA 투어가 톱 랭커들만 출전하는 '챔피언 시리즈'를 출범시킬 예정이어서, 특급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우승컵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에는 다음 주 열리는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이 대결하는 프레지던츠컵에 나가는 선수 7명이 출전했다.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제이컵 브리지먼은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9위, 잭슨 코이번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2위로 첫날을 마쳤다.
인터내셔널 팀 중에서는 닉 테일러(캐나다)가 4언더파 67타로 공동 17위에 올라 가장 성적이 좋았다.
한편 빌트모어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올랐던 노승열은 같은 기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콘페리 투어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출전을 택했다.
노승열은 오하이오주립대 골프클럽 스칼렛 코스(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쳐 피착 마이촌(태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26시즌 콘페리 투어는 네이션와이드 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 대회가 남았다.
콘페리 투어 랭킹 49위인 노승열이 남은 시즌 동안 20위 안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면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