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스타 포수 러치맨, 친정 방문 첫 경기서 홈런 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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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올스타 포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홈런 시위를 펼쳤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주전 포수 애들리 러치맨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에서 솔로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며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볼티모어에 지명된 러치맨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 시즌까지 세 차례나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 포수로 선정됐다.
그런데 볼티모어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 8월 4일 유망주와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러치맨을 보스턴으로 보냈다.
러치맨은 공수를 겸비한 포수로 평가받지만, 부상이 잦은 데다 내년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 때문에 볼티모어가 트레이드를 통한 실속을 챙긴 것이다.
한 달 만에 볼티모어로 돌아온 러치맨은 1회초 2사 후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타석에 나서 화끈한 우월 솔로홈런으로 인사를 했다.
1-3으로 뒤진 6회초에도 우중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러치맨은 보스턴 이적 이후 전날까지 15경기에서 타율 0.170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친정팀 방문 경기에서 장타력을 과시하며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났다.
러치맨의 활약에 힘입은 보스턴은 6-5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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