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경기 연속 침묵…타율 0.280대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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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 외야수 이정후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2까지 떨어졌다.
0.282는 지난 5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시즌 타율 0.283을 찍은 뒤 가장 낮은 수치다.
이정후는 경기 초반 두 타석에서 연속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피츠버그 우완 선발 부다 챈들러를 상대로 고개를 떨궜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꽉 찬 공을 참았고, 심판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다.
이에 이정후는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판독 결과 원심이 유지됐다.
1-0으로 앞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구삼진으로 아웃됐다.
챈들러는 이번에도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꽉 찬 공을 던졌고, 이정후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3-1로 역전한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 공을 기록했다.
2사 1, 3루 타점 기회에서 챈들러의 3구째 한 가운데 몰린 직구를 쳤으나 안타로 이어지지 않았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를 쳤다.
8회초 1사에서 바뀐 투수 카르멘 믈로진스키의 3구째 낮은 컷 패스트볼을 쳤다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5-3으로 앞선 연장 10회초 공격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2사 3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타석을 모두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