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투어 챔피언십 2R도 공동 15위…공동 선두와 5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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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 줄인 김시우는 공동 23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천만 달러)에 진출한 김주형과 김시우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
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친 김주형은 전날에 이어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선 라이언 제라드(미국)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는 5타 차이다.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크리스 고터럽(미국·이상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이 공동 선두를 한 타 차로 추격했다.
김주형은 그린을 여섯 차례 놓치는 등 그린 적중률이 떨어졌지만, 찾아온 버디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50㎝에 붙여 한 타를 줄인 김주형은 10번 홀(파4)에서는 2.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었다.
11번 홀(파3)에서는 그린을 놓쳐 보기를 적어냈지만, 17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3m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골라내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출발부터 14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시우는 15번 홀(파3)과 1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다.
18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는 위기를 맞았다.
1벌타를 받고 워터 해저드 후방에서 네 번째 샷을 한 김시우는 4m 거리의 퍼트를 성공해 파를 지켰다.
한편, 대회 첫날 선두로 나섰던 호주 교포 이민우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를 쏟아내 3타를 잃었다.
특히 5번 홀(파4)에서는 티샷을 오른쪽 나무 옆에 보내는 바람에 두 번째 샷을 페어웨이로 끄집어 내야했다.
네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3퍼트까지 하는 바람에 한 홀에서 3타를 잃고 말았다.
이민우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적어내 공동 15위로 떨어졌다.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된 오후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선수들이 고전했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강풍 속에서도 3타를 줄여 공동 5위(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에 버디 5개를 잡는 어수선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를 친 매킬로이는 공동 2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