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오픈…장유빈 독주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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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회 시작…이상엽·송민혁·문도엽 등 추격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여름 휴식기를 마치고 이번 주말 하반기 대회를 시작한다.
20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에서 열리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지난 6월 군산CC 오픈 이후 두 달여 만에 열리는 대회다.
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을 걸고 열리는 이번 주 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은 장유빈이다.
LIV 골프를 경험하고 올해 KPGA 투어로 복귀한 장유빈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2승을 올렸고, 톱5에도 세 차례 들면서 제네시스 포인트(3천603점)와 상금 순위에서 1위(5억8천669만원)를 달리고 있다.
장유빈은 "상반기에 두 번의 우승을 하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던 만큼 하반기에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유빈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이번 시즌 1승씩을 올린 선수들이 샷을 가다듬었다.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이상엽을 비롯해 우리금융챔피언십 우승자 최찬,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송민혁 등 '위너스 클럽' 멤버들이 모두 출전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는 1위 장유빈 뒤를 송민혁(2천643점), 문도엽(2천518점), 왕정훈(2천463점)이 근소한 차이로 쫓고 있어 대회가 끝날 때마다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크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1천점을 준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이번 대회에 타이틀 방어와 함께 국내 통산 상금 60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박상현은 지금까지 243개 대회에 출전해 59억2천426만1천521원의 상금을 받았다.
통산 상금 60억원까지는 7천573만여원이 남았다.
상반기에는 8개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회서 컷 통과했고, 시즌 최고 성적은 KPGA 경북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3위였다.
박상현은 "투어 휴식기에도 운동과 훈련을 모두 열심히 했다"며 "상반기에는 성적이 좋지 못했기에 하반기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