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2일 만에 시즌 6호 3점 홈런 포함 2안타…통산 100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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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7월 들어 저조한 타율로 고전하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원한 석 점 홈런과 2루타를 잇달아 터뜨리며 모처럼 화끈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치고 3타점을 수확했다.
2할대로 떨어졌던 시즌 타율은 다시 0.302로 올랐다. 시즌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는 31회로 늘었다.
2회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2-0으로 앞서간 3회 2사 1, 2루에서 시속 163㎞의 속도로 총알처럼 우측 스탠드로 날아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4일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이래 32일 만에 터진 시즌 6번째 홈런이다.
이정후는 이 홈런으로 시즌 타점을 37개로 늘리고 빅리그 통산 타점 100개를 채웠다. 통산 300안타 고지에도 4개 차로 다가섰다.
이정후는 5회에도 우익수 쪽 2루타로 기세를 올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진 못했다.
7회에는 몸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다.
이정후는 9-1로 크게 앞선 8회초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9-2로 이겨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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