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름 12점' 한국 여자배구, AVC컵 첫 경기 키르기스스탄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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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첫 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완파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현지시간) 필리핀 남일로코스주 캔돈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25-7 25-5 25-7)으로 이겼다.
박여름(정관장)이 서브 득점 6개 포함 팀 내 최다인 12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예림(현대건설)이 10점, 이다현(흥국생명)이 8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세트 미들블로커 이다현이 5점을 획득하고, 세터 이수연(한국도로공사)이 서브 에이스 3개를 꽂아 넣으며 키르기스스탄을 압도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은 22-7에서 3점을 내리 따내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린 뒤 19-5에서 6연속 득점해 이겼다.
3세트에선 아웃사이드 히터 박여름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3세트에서만 서브 에이스를 6개나 올리면서 키르기스스탄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한국은 19-7에서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7일에 우즈베키스탄과 A조 2차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개 팀은 6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1, 2위는 준결승에 진출해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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