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데이비스, 햄스트링 부상…월드컵 앞둔 캐나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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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중앙수비수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함께 뛰는 캐나다 국가대표 왼쪽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가 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뮌헨은 8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비스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거로 구단 의료진이 확인했다"면서 "이에 따라 데이비스는 몇 주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데이비스는 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PSG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23분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뮌헨은 이날 1-1로 비겼으나 1차전 원정경기 4-5 패배로 합산 점수에서 5-6으로 PSG에 밀려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뮌헨보다는 캐나다 대표팀에 더 비상이 걸렸다.
뮌헨은 오는 24일 슈투트가르트와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결승을 앞두고 있긴 하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탈락했다.
반면 캐나다 대표팀은 월드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캐나다는 B조에 묶여 오는 6월 13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카타르, 스위스와 조별리그를 이어간다.
데이비스는 2017년부터 캐나다 국가대표로 뛰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하는 등 A매치 58경기에서 15골을 넣은 주축 선수다. 대표팀 주장도 맡고 있다.
이런 데이비스의 공백은 캐나다 대표팀에는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캐나다축구협회는 "데이비스와 긴밀히 연락하고 있으며, 뮌헨 의료진과도 지속해 소통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데이비스의 회복을 지원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포함한 모든 가용 자원을 제공해 FIFA 월드컵을 앞두고 그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