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김승민, 악천후 속 KPGA 동아회원권 오픈 2R 공동 선두
작성자 정보
- 먹튀헌병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악천후로 경기 지연…일몰로 72명 2라운드 끝내지 못해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데이비드골프투어(2부 투어) '상금 1위' 정재훈이 시즌 후반기 첫 정규투어인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일몰로 경기를 끝내지 못했지만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정재훈은 21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17번 홀(파3)까지 8개 홀을 도는 동안 버디 2개를 잡고 중간 합계 12언더파 91타를 친 뒤 일몰로 경기를 중단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정재훈은 이날 오전에 출발해 3언더파 69타로 2라운드를 마친 김승민(12언더파 132타)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비와 함께 낙뢰 경보가 내려지면서 오전 9시 20분 경기가 중단된 뒤 오후 2시께 재개됐다가 다시 미뤄지는 우여곡절 끝에 오후 4시 20분 재개됐고, 마지막 조는 오후 6시 26분에야 출발할 수 있었다.
결국 오후에 경기에 나선 72명의 선수가 일몰 여파로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고, 22일 오전 잔여 경기를 치른 뒤 3라운드에 나서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정재훈은 10번 홀(파3)부터 4홀 연속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14번 홀(파4)에서 4.3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고, 16번 홀(파4)에서도 4m를 넘는 버디 퍼트에 성공해 2타를 줄여 이승민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오후 7시 16분 일몰을 알리는 버저가 울렸고, 정재훈은 17번 홀(파3)을 파를 마무리하고 경기를 중단했다.
2라운드에선 김승민이 약진했다.
전날 공동 2위였던 김승민은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바꿔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24년에 데뷔해 2022년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공동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인 김승민은 생애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김승민은 라운드를 마치고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잘 마무리한 것 같다. 티샷에서 큰 실수 없이 플레이가 잘 되고 있고, 티샷 이후에 버디 기회가 많았는데 많이 놓치지 않은 점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현, 최승빈과 아마추어 유민혁이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