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힐리어드 3홈런 폭발…kt, 선두 삼성 반게임 차 추격(종합)
작성자 정보
- 먹튀헌병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 조회
- 목록
본문
불붙은 홈런 레이스…김도영 32호·오스틴 31호 이틀 연속 '쾅쾅'
한화 이도윤, 역전 끝내기 2루타…두산, SSG 꺾고 5위 수성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김경윤 기자 = 후반기 가속 페달을 밟은 kt wiz가 선두를 넘보게 됐다.
kt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서 안현민과 샘 힐리어드의 홈런포를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10-2로 대승을 거뒀다.
올스타전 이후 9승 1무 1패로 급상승 곡선을 그린 kt는 2연패를 당한 선두 삼성 라이온즈에 반게임 차로 다가섰다.
kt는 2회초 2사 후 김상수가 우중간 2루타, 류현인은 중전 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4회초에는 안현민이 솔로홈런을 날린 뒤 샘 힐리어드가 몸맞는공으로 출루하자 김민혁이 우월 3루타, 류현인은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NC는 4회말 블레인 크림과 김휘집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kt는 다시 5회초 안현민이 좌월 투런포로 연타석 아치를 그려 6-1로 달아났다.
6회에도 1점을 보탠 kt는 8회초 힐리어드의 솔로홈런 등으로 3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 앨런 로건은 지난해 몸담았던 친정 NC를 상대로 5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7위 NC는 5연패에 빠지며 가을야구에서 멀어졌다.
대구에서는 김도영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KIA 타이거즈가 삼성을 12-3으로 격파했다.
1회초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에게 삼진 3개로 물러난 KIA 타선은 2회초에는 5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5점을 뽑았다.
헤럴드 카스트로, 나성범, 김선빈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하주석의 2루타로 2-0으로 앞선 뒤 김태군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5-0을 만들었다.
삼성은 2회말 만루 찬스에서 김성윤의 적시타에 이어 최형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IA는 3회초 김도영이 직선 타구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다시 6-2로 앞섰다.
6회에는 실책 속에 2점을 추가한 KIA는 7회초 카스트로가 투런홈런을 날리는 등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시즌 32호 홈런을 날린 김도영은 홈런 선두를 지켰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5-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1회초 1사 1, 2루에서 안치홍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2사 후에는 김건희가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LG는 4회말 오스틴 딘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1점을 만회했다.
6회말에는 박해민과 오스틴의 안타에 이어 송찬의가 키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4-3으로 뒤집었다.
7회에는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구본혁을 박해민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승기를 잡았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을 5안타 3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지만, 키움 안우진은 6이닝 7안타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린 오스틴은 시즌 31호를 기록해 김도영을 1개 차이로 추격했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이도윤의 짜릿한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제압했다.
롯데는 2회초 한동희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2사 1, 2루에서 윤동희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한화는 5회말 채은성이 좌월 솔로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1-2로 추격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채은성은 4월 10일 KIA전 이후 3개월여 만에 홈런을 날렸다.
9회말에는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한화는 이도윤이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역전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날려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했다.
인천을 방문한 두산 베어스는 SSG 랜더스를 5-3으로 따돌렸다.
두산은 2회초 중전안타를 친 양의지가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안재석이 좌중간 2루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안재석은 후속 땅볼과 폭투로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SSG는 공수 교대 후 2사 만루에서 박성한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블라이 마드리스가 우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3-2로 뒤집었다.
하지만 두산의 뒷심이 매서웠다.
두산은 8회초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볼넷을 고르자 박준순이 중월 2루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민석·안재석·조수행·박지훈이 4연속 안타를 날린 두산은 5-3으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