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함께할 때 더 큰 것 이룰 수 있어"…전주서 특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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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에 유네스코한국위 협력해 '공존의 축구' 수업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마인츠) 선수가 프리시즌 기간 전주를 찾아 청소년들과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특별 축구수업을 진행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 선수가 지난 22일 전주 신흥중학교에서 '공존의 축구' 특별수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존의 축구'는 축구를 매개로 존중과 협력, 소통, 공존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구성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유네스코학교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수업은 유네스코한국위와 이 선수가 함께 시작한 '축구공(共)' 캠페인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번 수업에는 전주 신흥중 2학년 학생 30여 명과 교사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이 선수 지도로 패스와 슈팅 등 기본기를 익히고 미니게임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수업에 앞서 이재성 선수는 "11명의 선수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움직이는 것이 축구"라며 "혼자 잘하는 것보다 함께했을 때 더 큰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오늘 직접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할 때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주고, 받는 사람이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작은 습관이 더 좋은 플레이를 만들고 더 좋은 관계를 만든다"며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네스코 프렌즈'로 활동 중인 이재성 선수는 지난해 유네스코 토크 행사 연사로 참여한 데 이어 축구공 캠페인에도 후원과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홍현익 유네스코한국위 사무총장은 "공존과 존중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진정성 있게 함께해 준 이재성 선수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청소년이 스포츠를 통해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