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러클린 6이닝 2실점+이재현 투런포…삼성, 공동 1위 점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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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채현우 9회 끝내기 2루타…두산 강승호 11회 끝내기 희비

    NC 구창모, 7이닝 1실점…한화 강백호, 2홈런 7타점 폭발

    오러클린
    오러클린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이대호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잭 오러클린과 이재현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공동 선두로 나섰다.

    삼성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오러클린의 호투 속에 이재현이 결승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5-2로 승리했다.

    24승 16패 1무를 기록한 삼성은 kt wiz와 LG 트윈스가 모두 패한 덕에 전날 3위에서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은 1회말 구자욱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르윈 디아즈의 내야안타로 1점을 뽑아 2-0으로 앞섰다.

    끌려가던 KIA는 6회초 박재현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날려 2-2를 만들었다.

    전날 9회초 역전 투런포를 날렸던 박재현의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재현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삼성은 공수 교대 후 이재현이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다시 4-2로 앞섰다.

    8회말에는 볼넷 3개로 2사 만루를 만든 삼성은 류지혁이 몸맞는공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뽑아 5-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 선발 오러클린은 6회까지 삼진 5개를 뽑으며 4안타 2실점으로 막아 3승(2패)째를 거뒀다.

    KIA 이의리는 5⅓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기록했지만 4안타와 볼넷 3개로 3실점 해 시즌 5패(1승)째를 당했다.

    SSG 채현우
    SSG 채현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채현우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LG 트윈스에 4-3으로 역전승했다.

    올 시즌 LG에 4연패 뒤 힘겹게 첫 승을 거둔 SSG는 승차도 1.5게임으로 줄였다.

    LG는 2회초 2사 후 문정빈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후 이영빈이 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2-0으로 앞섰다.

    SSG는 공수 교대 후 1사 만루에서 이지영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4회말에는 박성한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7회초 실책을 틈타 1사 3루에서 문정빈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3-2로 다시 앞섰다.

    그러나 SSG는 9회말 박성한과 정준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에서 최정이 희생플라이를 쳐 3-3을 만들었다.

    2사 후에는 이날 첫 타석에 나선 채현우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짜릿한 2루타로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두산 강승호
    두산 강승호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장 접전이 펼쳐진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10-9로 따돌렸다.

    두산은 1회말 1사 1,2루에서 다즈 카메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2사 후에는 김민석과 박지훈이 연속 2루타를 날려 4-0으로 앞섰다.

    롯데는 3회초 고승민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나승엽의 적시타에 이어 한동희가 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4회말 1사 2,3루에서 손아섭의 희생플라이와 카메론의 우전안타로 2점을 뽑아 다시 6-4로 앞섰다.

    그러나 5회초 나승엽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롯데는 6회초 유강남이 솔로홈런을 날려 재동점을 만들었고 7회초에는 한동희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7-6으로 역전했다.

    두산은 7회말 양의지가 투런포를 쏘아 올려 재역전한 뒤 8회말 손아섭이 적시타를 때려 9-7로 달아났다.

    하지만 롯데는 9회말 2아웃 뒤에 나승엽이 통렬한 투런홈런을 날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기나긴 승부는 11회에 갈렸다.

    두산은 11회말 1사 만루에서 강승호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날려 치열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NC 구창모
    NC 구창모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에서는 구창모의 호투를 앞세운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9-2로 대파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2회초 1사 만루에서 서건창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NC는 2회말 1사 1,3루에서 김형준의 내야땅볼로 1-1을 만들었다.

    양 팀 투수전으로 팽팽하던 균형의 추는 중반 이후 NC 쪽으로 넘어갔다.

    NC는 6회말 2루타를 치고 나간 박건우가 키움 두 번째 투수 하영민이 폭투 2개를 저지르는 사이 홈을 밟아 2-1로 앞섰다.

    7회말에는 2사 만루에서 도태훈이 좌전안타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키움은 8회초 임병욱이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NC는 8회말 대거 5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구창모는 7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홈런 2개에 7타점으로 친정 kt를 울린 강백호
    홈런 2개에 7타점으로 친정 kt를 울린 강백호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3점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kt wiz를 10-5로 격파했다.

    한화는 1회초 강백호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뒤 3회에도 강백호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4-0으로 앞섰다.

    5회에는 허인서가 3점 홈런을 날린 한화는 6회초 다시 강백호가 3점 홈런을 뿜어 10-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kt는 7회말 상대 실책과 볼넷 4개로 3점을 만회하고 8회에는 유준규가 2타점 3루타를 날렸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한화 선발 오언 화이트는 6⅓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막아 첫 승리를 따냈다.

    강백호는 친정 kt를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 1볼넷, 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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