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대표팀, 월드컵 명단 발표…카마빙가 탈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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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뎀벨레·올리세·바르콜라 '초호화 스쿼드'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초호화 스쿼드로 8년 만의 왕좌 복귀를 노린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이날 프랑스 방송국 TF1의 뉴스에 출연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현지시간 29일 프랑스 이블린주 클레르퐁텐 대표팀 훈련장에서 소집돼 현지시간으로 6월 4일 코트디부아르, 6월 8일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을 치른 뒤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차려질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으로 떠날 예정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팀인 프랑스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에서 세네갈, 이라크, 노르웨이와 맞붙는다.
이날 발표된 프랑스 대표팀 26명의 명단은 우승 후보로 손꼽히기에 충분하다.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올리비에 지루 57골)에 1골 차로 다가선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A매치 56골)를 필두로 이강인의 동료인 2025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PSG)와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비롯해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는 마이클 올리세(뮌헨)와 다요 우파메카노 등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들이 대거 뽑혔다.
여기에 중원에는 베테랑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페네르바체)가 버티고 전방에 마르퀴스 튀람(인터밀란)과 라얀 셰르키(맨시티) 등이 이름을 올리면서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젊은피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득점했던 랑달 콜로 무아니(토트넘),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PSG)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카마빙가의 탈락은 이번 명단 발표의 가장 큰 이변으로 손꼽힌다.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풀백까지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 23살의 카마빙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19살의 나이로 깜짝 발탁돼 튀니지와 조별리그 3차전 풀타임 출전,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 교체 출전하며 프랑스 대표팀의 '미래 수비 자원'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카마빙가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하고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데샹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다.
데샹 감독은 이에 대해 "카마빙가의 실망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부상이 잦았고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도 부족해 힘든 시즌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2012년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날 예정인 데샹 감독은 "우리가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라는 것은 당연하지만 경쟁국들도 많다"라며 "최종 명단은 팀의 균형과 화합을 기준으로 삼았다"라고 강조했다.
◇ 프랑스 축구 대표팀 월드컵 최종명단(26명)
▲ GK= 마이크 메냥(AC밀란), 브리스 삼바(스타드렌), 로빈 리세르(랑스)
▲ DF=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다요 우파메카노(뮌헨),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쥘 쿤데(바르셀로나), 테오 에르난데스(알힐랄), 루카스 에르난데스(PSG), 루카 디뉴(애스턴 빌라), 말로 귀스토(첼시), 막상스 라크루아(크리스털 팰리스)
▲ MF= 오렐리앵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아드리앙 라비오(AC밀란), 은골로 캉테(페네르바체), 워렌 자이르에메리(PSG), 마누 코네(AS로마)
▲ FW=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이상 PSG) 마이클 올리세(뮌헨) 라얀 셰르키(맨시티), 마르퀴스 튀람(인터밀란), 장필립 마테타(크리스탈 팰리스), 마그네스 아클리우슈(모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