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KBO 롯데 vs LG

#선발 투수

롯데 : 이민석(1패 6.4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7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민석은 제구가 안되는 날은 고전한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말았다. 유독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LG : 코엔 윈(1승 4.6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KT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윈은 제구 문제가 은근히 있는 편. 홈과 원정의 차가 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가지기엔 조금 부족해 보인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롯데 : 나균안은 5이닝 4실점으로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다. 이후 정현수와 정철원이 3실점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내준건 대단히 아쉬운 부분. 그마나 막판 4이닝을 불펜진이 잘 막아내서 다행이다. 혼자서 2이닝을 막아낸 최준용은 정말 큰 일을 해냈다.

LG : 임찬규는 4.2이닝 11안타 5실점으로 보기 드문 부진을 보여주었다. 이후 역전을 했지만 김진성이 고승민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했고 이후 박명근등 3명이 3이닝을 깔끔히 막아내면서 무승부로 마무리. LG로선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불펜 : LG의 미세 우위

타격

롯데 : 임찬규와 김진성을 공략하면서 고승민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렸다. 최근 롯데의 타선은 그야말로 불타오른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편. 현재의 타격을 얼마나 이어가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LG : 나균안과 롯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 그러나 김원중 상대로 막판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결국 무승부로 이어지고 말았다. 혼자서 2홈런을 터트린 이영빈은 만만한 타자가 아니라는걸 증명중.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이번 경기는 서로 타격에 있어서 막상막하라고 해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리고 양 팀 모두 불펜 소모는 상당한 편. 결국 선발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인데 현재의 이민석은 제구 문제가 있고 LG는 그러한 투수들에게 가히 저승사자나 가까운 팀이다. 원정에서의 윈은 기대가 어렵지만 조금 더 버텨줄수 있는 투수라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6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L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