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KBO KT vs SSG

#선발 투수

KT : 강건이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4경기에 등판해 1패 11.25의 성적을 남긴 강건은 1군 레벨과는 확실한 거리가 있는 투구를 보여준 투수다. 최근 퓨처스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이닝을 3이닝 넘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SSG : 문승원(1승 1패 2.78)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3일 KIA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문승원은 그 이후 비로 인해 로테이션을 한 번 쉰 상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온 문승원이라면 4월 6일 KT 상대 홈 경기의 6이닝 무실점 호투의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선발 : SSG의 우위

불펜진

KT : 쿠에바스의 4이닝 10실점 대참사 이후 5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문용익은 이런 경기에서 이닝 소화는 잘해주는 중. 주권이 조금씩 페이스를 찾아가는 것도 반가울 것이다.

SSG : 화이트의 6이닝 2실점 투구 이후 3이닝동안 3실점. 그러나 화이트 직후 올라온 한두솔이 3볼넷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투수진이 조금 더 열심히 일해야 했다. 한두솔이 흔들리면 왼쪽 카드가 하나 사라지는 꼴이라서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KT : 화이트와 한두솔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 초반에 10점차로 뒤지던 것을 고려하나면 나름대로 대선방을 했다고 말해도 좋은 편이다. 이제 이 흐름을 이번 경기에선 승리로 이어가야 한다.

SSG : 쿠에바스에게 최악의 하루를 선사하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1점을 올렸다. 그동안 밀린 장타를 가히 한꺼번에 처리해버린듯 한 모습일듯. 전날 김광현이 당한걸 그대로 갚아준 셈인데 이 기세를 이어가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타격 : 일단은 막상막하

승패 분석

쿠에바스가 무너졌다. 그것도 아주 크게 무너졌다는 점은 KT에겐 상당한 충격을 안겨줄수 있는 부분. 강건은 임시 선발로 1군에 올라오는 상황이지만 솔직히 기대를 거는건 힘든게 현실이다. 그리고 문승원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 이 차이는 크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SS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