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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일 MLB 텍사스 오클랜드 해외야구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헌병대장 0 418 2023.04.2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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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선발은 앤드류 히니, 오클랜드는 후지나미 신타로가 나선다. 히니는 1승 1패 4.97의 방어율, 후지나미는 3패 11.37의 방어율이다.


히니는 텍사스로 넘어와 첫 경기에서 볼티에 난타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그 이후 두 경기에서 10이닝 동안 무자책의 완벽투를 펼쳤다. 특유의 속구를 앞세워 삼진을 이닝당 1.4개씩 잡아냈고 안타는 2이닝당 1개도 맞지 않았다. 에인절스 시절부터 좌완 중 최고의 구위를 자랑한 투수인데 건강 우려를 털어내고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다.


후지나미는 선배인 기쿠치보다도 불안한 빅리그 데뷔를 했다. 선발로 3경기에 나섰는데 메츠전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삼진과 볼넷 비율이 1대1에 불과하다. 160에 육박하는 속구를 뿌리는 투수임에도 제구 불안으로 빅리그 성공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평이었는데 평가가 그대로 들어맞고 있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후지나미는 시즌전 우려처럼 빅리그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구위는 떨어지지 않지만 선구안이 좋은 빅리그 타자들을 넘기 어렵다는 평이었는데 그대로 성적이 나오고 있다. 텍사스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충분히 득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히니가 최근 완벽히 자신의 공을 뿌린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텍사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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