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 30일 보스턴 레드삭스 vs 볼티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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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네이선 이볼디(5승 3패 4.15)가 부상 복귀전을 가진다. 8월 13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해낸뒤 어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이볼디는 근 한달만의 복귀전이다. 시기상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데 이 경기를 복귀전으로 잡은 이유는 5월 29일 볼티모어 상대로 홈에서 3실점 완투승을 거둘 정도로 볼티모어에게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머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한 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수비 집중력도 확실히 좋아지고 있음을 과시하고 있다는게 포인트. 하지만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마이크 바우만(1승 3패 4.32)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4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우만은 선발로서 5이닝을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보스턴 상대 투구는 이번 경기가 처음인데 낮 경기 피안타율 .326이 매우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리치 힐 공략에 실패하면서 8회초 나온 치리노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볼티모어의 타선은 어이 없는 패배 이후 팀 전체가 말 그대로 맛이 간듯한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후유증에 시달릴듯. 그나마 애킨이 혼자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볼티모어는 타격 집중력이 바닥으로 떨어져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복귀전을 가진 이볼디가 호투를 할 가능성이 높은 편. 반면 바우만은 낮 경기에 극도로 약한 투수고 볼티모어 입장에서도 바우만은 어쩔수 없이 내보내는 카드에 가깝다. 선발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보스턴 레드삭스 승리

핸디 : 보스턴 레드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