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6일 미네소타 vs 시카고화이트삭스

[미네소타]

미네소타의 선발투수는 베일리 오버다. 6경기 1패,  5.84를 기록중이다. 오버는 이번시즌 평균 4이닝을 소화중인데, 지난 시카고W전 3.1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번시즌 시카고W를 2경기 상대하여 4이닝 4실점, 3.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캔자스시티전 6:2로 승리하면서 5연패를 마감하였다. 선발 마에다가 6이닝 무실점 10K 호투를 보였으며 불펜으로 알칼라 18구, 로져스 20구, 로블레스 19구 2실점을 기록하였다. 연투인 불펜은 없지만 테일러 로저스의 부담이 크고 셋업맨 로블레스의 부진이 이어지고있다는 점은 아쉽다. 콜로메와 쿨룸브의 활약이 좋은 편이긴하나기복이 있는투수인만큼 미네소타는 불펜진에서의 부담이 있다.

지난경기 선발 1~3번에서 7안타를 몰아치며 4득점을 해내었다. 폴랑코-키릴로프-케플러가 홈런을 가져가며 활약하였다. 이번시즌 시카고W 상대로 1승 8패로 극열세를 보이는 중인데, 선발-불펜쪽에서의 실점비율이 매우 높았다. 특히 불펜쪽에서의 열세가 중후반부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았던 미네소타이다.

[화이스삭스]

시카고W의 선발투수는 딜런 시즈이다. 16경기 7승 3패, 3.75를 기록중이다. 지난 미네소타전 6이닝 3실점 3피안타 2피홈런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지만 피홈런 2개를 내주었다. 이번시즌 미네소타 상대로 2경기 출전하여 6이닝 2실점, 5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다. 넬슨 크루즈에게 11타수 6안타 1홈런, 폴랑코 9타수 4안타 1홈런을 허용하였다는 점은 부담이다. 시카고W는 지난경기 5:6으로 디트로이트에게 패배하면서 루징시리즈를 거두었다.

13안타 1홈런에도 잔루 10개와 병살타 2개로 5득점 생산에 그쳤다. 선발 지올리토가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컸으며, 불펜으로 루이즈 1.1이닝 25구, 호이어 1.2이닝 27구를 소화하였다. 루이즈와 호어이가 무실점 호투를 보여주었지만 25구 내외의 피칭으로 투구수와 이닝소화가 많았다.

마이클 코펙, 가렛 크로켓, 라이언 버, 리암 헨드릭스는 휴식을 가져갔기에 필승조 구사는 가능하다. 몬카다와  그랜달이 부상으로 출전이 미확정이라는 점은 타격쪽에서의 흐름이 약간 아쉽다. 선발 시즈와 필승조를 통해 투수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은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결론]

미네소타는 지난경기 연패를 끊어내긴하였지만 불펜 소모가 많았고 로블레스는 여전히 불안점이 많다. 선발 오버는 이번시즌 시카고W전에서만 2경기 출전하여 모두 부진하였다. 선발과 불펜라인에서의 안정감이 떨어진 경기이다. 미네소타는 이번시즌 시카고W 상대로 1승 8패로 열세를 보이고있다. 시카고W는 선발 시즈와 필승조라인이 휴식을 취한만큼 투수진이 건재하다. 지난경기 패배했지만 타격감은 우수하였던 시카고W였다. 투타양면에서 우세가 가능해보인다.

시카고W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선발 오버의 부진과, 시즈가 크루즈에게 어느정도 고전할 것으로 보이는만큼 기준점 오버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