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11일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클블 선발은 애런 시베일 , 디트는 타릭 스쿠발이 나선다. 시베일은 1승 3.86의 방어율, 스쿠발은 승패없이 3.38의 방어율이다. 두 투수의 리턴매치이기도 하다.

시베일은 이번 시즌 팀에게 첫 승을 안긴 선발이다. 비버와 플레삭이 첫 경기를 패했지만 그는 승리했었다. 2피홈런이 옥에 티였지만 QS+를 기록하며 선발로써의 역할에 충실했고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슬라이더의 각도도 예리했고 무엇보다 디트 상대로 매우 강하다.

스쿠발도 시베일에 못지 않은 피칭을 했다. 승리하지 못했지만 5이닝을 넘게 던지며 4피안타 2실점으로 클블 타선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구원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24세의 젊은 좌완으로 팀이 기대하던 씩씩한 패스트볼을 미트에 잘 꽂았기에 기대감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언더 경기다. 시베일과 스쿠발 모두 QS를 기대할 수 있다. 디트의 타격감이 차갑게 식은 것도 감안해야 한다.

승리는 클블을 가져간다. 시베일이 6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리드를 따내면 캐린첵과 클라세, 위트그렌으로 이어지는 막강 불펜이 가동될 수 있다. 디트는 한과 홀랜드등이 불펜에서 나서지만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질 선수가 적다. 또, 라미레즈와 바우어스, 러플로등이 동반 상승한 클블 타선의 득점 기대치가 더 높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