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MLB 볼티오리 vs 보스레드

#선발 투수

BAL : 찰리 모튼(1패 10.8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이적 후 첫 등판이었던 29일 토론토 원정에서 3.1이닝 7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모튼은 돔 구장 강점을 멋지게 날려버린바 있다. 작년에 비해 구위가 살아나지 않는 모습인데 워낙 낮 경기에 약점이 심각한 투수인지라 이번 경기 반등도 쉽지 않아 보인다.

BOS : 태너 하우크(1패 6.35)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텍사스 원정에서 5.2이닝 7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하우크는 홈런 2발에 무너진바 있다. 보스턴 투수 주제에 작년 볼티모어와 단 한번도 붙어본적이 없는데 작년과 다르게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선발 : 좋지 않은 모습으로 막상막하

불펜진

BAL : 애플린 강판 이후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득점권 위기 상황을 후반에 잘 버텼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그나저나 시오넬 페레즈는 언제쯤 제 모습으로 돌아올까.

BOS : 크로셰의 완벽투 이후 채프먼이 1이닝을 삭제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크로셰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였다는건 긍정적인 부분. 그러나 여전히 불펜전은 위험 요소다.

불펜 : 볼티모어의 우위

타격

BAL : 개럿 크로셰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좌타자가 많은 특성상 손도 발도 못내밀고 당했는데 이런때 쓸려고 데려온 타일러 오닐의 4타수 3삼진이 아쉽다. 그러나 하우크 상대라면 이야기가 다를지도 모른다.

BOS : 애플린 상대로 3점. 트레버 스트리의 솔로 홈런은 좋았지만 6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아쉽다. 그나마 라파엘 디버스가 2안타에 1타점을 올렸다는게 다행스럽다.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다는 말은 솔직히 하기 힘들다.

타격 : 볼티모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크로셰의 원맨쇼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는 전날 경기와 크게 다른 전개가 이어질듯. 모튼과 하우크 모두 이번 경기에서 기대가 힘든 투수임은 부정할수 없다. 타격전 전개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이런 경기는 불펜이 강한 팀이 유리하고 그 점에서 볼티모어가 우위를 가져갈수 있어 보인다. 힘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5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