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MLB 애리다이 vs 밀워브루

#선발 투수

AZ : 코빈 번즈(1패 5.7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번즈는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볼넷 7개에서 보이듯 제구 문제가 심각한데 밸런스를 홈에서 찾을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MIL : 채드 패트릭(1승 2.45)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패트릭은 선발 전환후 기대 이상의 투구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홈과 원정의 차이를 이미 보여준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원정은 위험하기도 하고 특히 체이스 필드에서 플라이볼 투수가 버티기 힘들다는게 최대 문제가 될 것이다.

선발 : 애리조나의 미세 우위

불펜진

AZ :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의 6.1이닝 3실점 투구 이후 2.,2이닝 4실점. 9회초에만 4실점을 허용한 맨티플라이의 부진 때문에 애리조나의 추격 의지는 완벽하게 박살이 나버렸다. 아무래도 슬슬 놔줘야 할 타이밍인듯 하다.

MIL : 퀸타나의 7이닝 쾌투 이후 쾨니그와 메길이 가볍게 2이닝을 삭제했다. 승리조의 안정감이 돌아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 어찌됐든 메길까지 연결하면 메길이 세이브는 거둘수 있을 것이다.

불펜 : 밀워키의 우위

타격

AZ : 부상에서 돌아온 퀸타나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좌완에게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나마 우완 상대라면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MIL : 산에서 내려왔는데 집중력은 유지했다. 홈런 없이 10안타 7타점이라는 건 밀워키로선 대단히 반가운 소식에 속하는 부분이다. 상위 타선이 어쨌든 제 몫은 해내고 있는 중. 9번에서 3안타를 때려낸 브라이스 투랑은 정말 소금 같은 존재임이 분명하다.

타격 : 밀워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퀸타나의 놀라운 투구는 밀워키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그리고 새삼스럽지만 애리조나의 좌완 징크스가 다시 또 고개를 든 셈.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극과 극의 경계선상에 있는 경기임에 틀림없다. 번즈는 홈에서 잘 던질수 있느냐가 관건이고 패트릭은 특성상 체이스 필드가 어렵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밀워키가 더 낫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6:5 밀워키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