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LA에인절스 7월30일 MLB 경기 정보
Houston Astros
Vs.
LA Angels
■ 휴스턴 : 선두다툼이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는 두팀의 맞대결 1차전은 휴스턴의 승리 였습니다. 콜린 맥휴가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자책점 다섯점을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네요. 이후 불펜에서는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호수비를 펼쳐준 덕분에 10-5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는데요, 0.424팀타율을 보이고 홈런 2개까지 쳐낸 타자들의 몫이 무척 중요했던 경기였습니다. 7월30일 에인절스와 2차전에 선발로 나서는 투수는 랜스 맥컬러스입니다. 93년생 신인으로 메이져리그 첫시즌을 보내며 4승을 거두었습니다. 방어율은 2.60으로 큰 힌들림 없는 피칭을 해주고 있어서 다가올 시즌들이 더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지난 달에서 에인절스전에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멋진 피칭을 보여줬던 터라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처럼 불펜이 안정적이라면 연승도 충분히 기대해 볼만한 상황이군요~!! 마운드가 불안한 원정팀을 상대로 안방에서 멋진 승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LA에인절스 : 후반기 시즌 시작후 연승행진으로 상승세를 타는가 싶더니 마운드가 흔들리며 가까운 다섯경기에서는 4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수비불안은 타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데요, 타율에 비해 득점은 나오지 않고 번번히 실점을 내주는 탓에 팀 분위기 자체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윌슨 선발이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져 내린것도 컷지만 그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이크 모린이 1이닝동안 4점을 더 내준것은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낳고 말았네요. 내일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는 가렛 리차즈 선수가 나온다고 합니다. 10승을 올리며 팀내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로 시즌 방어율도 3.25로 나쁘지 않습니다. 지난달 초 양키스 원정에서 0.2이닝 동안 6실점으로 무너진 기록을 제외하면 큰 기복없이 꾸준한 피칭을 해주고 있습니다. 보스턴 완봉승 이후로 직전 미네전에서는 8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패한 것은 아쉽습니다. 불펜이 불안한 만큼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 주어야 할것이고 상대 전적도 좋은 만큼 기대를 걸어 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타선이 제역할을 해주어야만 승기를 잡을 수 있을텐데요. 잠재력은 충분한 팀이라 연패만은 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