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MLB분석 마이애미 : 샌디애고
샌디에이고는 이안 케네디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케네디는 올 시즌 21개의 홈런을 맞아 이 부문 내셔널리그 4위라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평균 이닝수도 5이닝을 살짝 넘는 수준이다. 2011년 최근 4년간 56승을 거둔 투수라고 하기엔 올 시즌 성적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 볼 수 있다.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는 지난 7월 2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겼다는 점이다.
마이애미는 26일 선발로 데이빗 펠프스가 나설 예정이다. 올 시즌 선발로 뛰다가 간혹 구원으로 나서는 경우도 있었던 투수다. 선발로 나선 15번 중 9번의 퀄리티스타트가 있어 4~5선발급에서는 괜찮은 수준이나, 기복이 없는 편은 아니다. 가장 최근 등판경기는 21일 애리조나 원정으로 5.2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샌디에이고와는 데뷔 후 첫 만남이다.
분위기는 마이애미가 좋지만... 두팀 다 사실 믿을수가 없다.
이경기는 저득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