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MLB분석 신시내티 : 콜로라도
콜로라도는 좌완 크리스 러신을 마운드에 올린다. 빠른 구속은 아니지만,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그리 큰 특징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콜로라도 선발진이 무너지면서 선발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지난 5월 말부터 선발로 등판해 11경기동안 3승 3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 선발로써 경험이 적고, 들쑥날쑥 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5월 신시내티와의 맞대결에서 7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보인 바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에 맞설 신시내티 선발은 쟈니 쿠에토다. 최고구속 150km가 넘는 빠른 패스트 볼과 슬라이더와 커터를 구사하며, 직구와 변화구 구속의 큰 차이를 보이며 타자를 돌려세우는 투수이다. 올 시즌 18경기 등판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6승 6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콜로라도와의 맞대결을 처음이지만,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6이닝동안 11피안타 4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인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쿠에토 한번 믿어본다!
신시내티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