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MLB : 피츠버그(제프로크) vs 볼티모어(미구엘곤잘레스)
안녕하세요? 지터 인사올립니다.
오늘 준비한 경기는 피츠버그 볼티모어 맞대결입니다.
3월24일 목요일 오전 2시05분
피츠버그(제프로크) vs 볼티모어(미구엘 곤잘레스)
= Game Preview =
오늘 피츠버그의 선발 제프로크는
이미 지난시즌 강정호 선수의 동료 선수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선발자원인데,
올시즌 역시 피츠버그의 5선발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시즌에는 8승11패 4.49로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던 제프로크인데,
더욱 아쉬운점은 퀄리티스타트가 10회밖에 되지않아
168이닝소화 179개의 안타를 맞았던 점은
올시즌은 13년도 수준인 140개로
피안타를 낮춰야 3점대 방어율 진입과 함께
10승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쩌면 제프로크가 10승과 3점대 방어율
그리고 170이닝에 근접한 이닝소화 능력을 보여준다면
게릿콜, 리리아노, 존니스, 보글송 으로 이어질
앞 4선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올시즌 타선에서 닐워커와 알바레스를 잃은 피츠버그는
타선에서 아무래도 장타율 하락을 피할 수 없을 듯 한데,
선발투수진의 활약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즌이 되겠습니다.
또한, 강정호 선수가 어느 시점에 복귀하면서
타선의 짜임새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여부도
피츠버그가 시즌초반 뒤쳐지지 않고
지난시즌 수준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느냐의
여부도 달려있는 현재의 모습입니다.
볼티모어의 선발투수 미구엘 곤잘레스는
올시즌에도 팀의 주축 선발로서
기존 자원인 틸먼, 히메네스, 가우스만과
메티컬에서 이상징후가 있었지만
일단 3년계약으로 합류한 가야드로 등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시즌에는 13-14 시즌보다는 조금 못미치는
9승12패 4.91의 방어율로 아쉬움을 남겼는데,
팀에서는 10승이상 170이닝 정도 활약으로
2013 시즌 정도의 기대치를 갖고 있는데,
승패도 중요하지만 2013시즌에 기록했던
퀄리티스타트 19회 정도의 안정감으로
팀에 보탬이 되어야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기량하락이 조금 눈에 띄는 상황이라
올시즌에도 10승 언저리의 기록이 예상되고,
방어율 역시 3점대 진입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늘 양팀의 선발 맞대결은 비슷한 수준의 선발자원이지만
제프로크 쪽으로 조금은 기울 수 있는데,
변수는 피츠버그 타선이 얼마나 터져주느냐가 관건이겠습니다.
= Comment =
우선, 오늘 선발 두명 간략히 정리해보면,
기대치는 비슷합니다만
예상되는 성적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미구엘 곤잘레스가 부상없이 시즌을 치룬다해도
과연 10승이상과 3점대 방어율
그리고 최소 퀄리티스타트 15회정도를 해줄지
저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의구심이 들고,
제프로크는 피츠버그 타선이 등판 때 마다
낯가림만 안해준다면 10승정도는 무난해 보일 듯 합니다.
오늘 이 두 투수 컨디션도 한번 지켜보시면 좋을 듯 한데요.
또 한가지는 피츠버그의 타선입니다.
잘 터지다가도 금방 식어버리고 침묵 할 수 있는 가능성도 많아서
왜 지역언론들이고 모든 언론들이 피츠버그를 언급 할 때
강정호 선수를 꼭 집어넣는지.
그리고 강정호가 돌아오는 시점부터가 피츠버그의
진정한 시즌시작이라고 까지 하는지는.
아마 개막이 되고나면 정확히 아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는 시즌초반 피츠버그 공격력이 상당히 우려되는데,
이럴때는 테이블세터나 중심쪽에서 누구하나 미쳐줘서
한 이삼주라도 끌어준다면 가뭄의 단비같은 역할이 되겠는데,
과연 그 역할도 누가 해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겠습니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