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9일 MLB 분석 3편 :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콜로라도 토론토, 애리조나 필라델피아, LA에인절스 휴스턴 등
6월29일 MLB 분석
3번째 글로 이어집니다.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콜로라도 토론토,
애리조나 필라델피아, LA에인절스 휴스턴 맞대결 4경기 살펴보겠습니다.
6월29일 수요일 9시15분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 프로토 52회차 대상경기 입니다 -
= Comment =
전날경기 캔자스시티가 초반 기선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6득점 후 그대로 경기를 마감해 승리를 장식하고
기분좋게 두번째 경기를 맞이 합니다.
벤츄라가 선발등판하고,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최근 자신의 구위를 되찾은 와카가 등판하는데,
이 대결 구도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벤츄라 14경기 등판해 79.1이닝 투구하면서
6승4패 4.54의 방어율 기록중이고
직전 디트로이트 경기에서 6.1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그 전경기 화이트삭스전도 7이닝 1실점으로 좋은 피칭 2경기 연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와카도 초반 엄청난 부진을 이겨내고
최근 3경기 7이닝 2실점, 7.2이닝1실점, 6.2이닝 2실점으로
이제 완벽히 자신의 좋은 모습을 되찾았는데,
무엇보다 공의 무브먼트가 자신의 베스트 피칭시기의 구위를 되찾아
앞으로 세인트루이스는 선발의 고민을 조금은 덜 수 있을 듯 합니다.
벤츄라는 지난시즌 두차례 세인트루이스전 등판해
7이닝4실점, 3이닝2실점으로 썩 좋지 않은 투구내용 선보였고,
와카는 한차례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습니다.
최근 양팀의 선발들이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어제와는 다르게 일정수준 투수전을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완전히 안정감을 찾은 듯 한 와카에게 점수를 조금 더 줘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로 예감해보는 경기가 되겠습니다.
6월29일 수요일 9시40분
콜로라도 토론토
- 프로토 52회차 대상경기 입니다 -
= Comment =
에디 버틀러와 J.A햅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 입니다.
직전경기 콜로라도가 토론토에
중반이후 대량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승을 따냈는데,
그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에디버틀러가 등판합니다.
에디버틀러는 시즌 11경기 등판해 2승4패 6.71의 방어율 기록중인데,
직전 애리조나 경기에서도 5이닝6실점으로
기대 이하의 피칭 선보인 바 있습니다.
토론토의 햅은 시즌 15경기 등판해
9승3패 3.42의 방어율 기록중인데,
쿠어스필드라고 하더라도
콜로라도가 5할정도 수준 기록할만큼
홈에서 썩 강하지 않은 모습이고,
오늘 선발의 무게감은 차이가 조금 있을만큼
토론토가 앞서있어
방망이가 완전히 침묵하지 않는다면
오늘은 토론토가 승리를 거둘 확률이 조금 더 높아보입니다.
토론토의 승리로 예상해보는 경기 입니다.
6월29일 수요일 10시40분
애리조나 필라델피아
- 프로토 52회차 대상경기 입니다 -
= Comment =
잭그레인키와 아익호프가 선발로 나섭니다.
전날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투타 조합이 완벽함을 보이면서
대승으로 경기를 마감했는데,
오늘은 시즌 초 부진을 완전히 잊고
에이스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잭그레인키가 선발로 나서
전날 패배를 설욕하려 합니다.
직전경기 콜로라도전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자신의 이름값에는 미치지 못한 피칭을 했지만,
최근 경기들 대부분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하고 승리를 챙긴 잭그레인키이기에
오늘도 기대치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선발 아익호프도 최근 3경기
6이닝 무실점, 5.2이닝 3실점, 6이닝 1실점 등
좋은 투구내용으로 이어오고 있어
올시즌 유난히 홈에서 약한
애리조나가 오늘도 타격의 부진이 이러진다면
자칫 고전 할 수 있는 경기로 보여집니다.
잭그레인키는 최소 7이닝이상의 2실점 미만 피칭을 해줘야하고
아익호프는 퀄리티 정도만 해준다면
최근 팀 타선이 나쁘지 않아 연승을 기대해 볼만 합니다.
필라델피아의 연승으로 예상해보는 경기 입니다.
6월29일 수요일 11시05분
LA에인절스 휴스턴
- 프로토 52회차 대상경기 입니다 -
= Comment =
천사의 유니폼을 입은 린스컴의 모습은
2번정도 등판했지만
여전히 어색한 모습입니다. ㅎㅎ
첫경기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1실점으로 승리를 따내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지만,
역시 다음 오클랜드전에 또 다시 등판해서는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을 떠안은 린스컴입니다.
구위를 살펴보면 자신의 주무기 투심의 구속도
90마일에 미치지 못하고 공의 회전력이나 종속도
역시 자신의 전성기와는 거리가 있어보이는 상황인데,
그래도 커리어가 있는 선수의 경험은 무시 할 수 없습니다.
휴스턴의 맥컬러스는
8경기 등판해 3승2패 3.91의 방어율 기록중이고,
직전 에인절스 경기에서도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올시즌 LA에인절스는 유난히 휴스턴에게 고전하고 있는데,
1승6패 기록중이고,
오늘 휴스턴의 선발 맥컬러스가 자신들에게
나쁘지 않은 피칭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도 썩 좋은 분위기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전날 경기도 결국 휴스턴이
역전승으로 현재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오늘도 린스컴이 퀄리티급 피칭을 해준다해도
타선이 침묵하면 승리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휴스턴의 승리로 예상되는 경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