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 금요일 오전 8시
피지 한국
- 프로토 62회차 대상경기입니다. -
-경기전망-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4년전 영광을 그대로 이어가려 합니다.
손흥민과 석현준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가운데,
4년전에 비해 공격력은
한층 강화된 느낌도 있는데,
결국 강호 멕시코와 독일과 한조를 이뤘다는 것은
수비적인 전술만으로는
토너먼트 진출이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멕시코와는 4년전 같은조에 속해
무승부를 기록했었는데,
그 때 그 기억을 되살린다면
이번에도 좋은 결과물을 받아들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맞상대하는 피지는
사실상 C조에서 연습상대 정도인
최약체 팀으로 평가되는데,
오히려 첫 경기에서 부담없는 상대와 맞붙는 것이
대표팀에는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적절한 체력안배를 통해서
다득점으로 승리를 거둔 뒤
토너먼트행을 결정할 독일/멕시코 등과의 대결을
대비한다는 면에서
이번 대회 조별리그 일정은 나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브라질은 이미 손흥민 선수는 2년전 월드컵 경험이 있어
후배들을 잘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데,
손흥민도 손흥민이지만 석현준의 활약상이
아마도 우리대표팀의 성적과 직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첫 상대 피지.
가볍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예상스코어 3-0 한국 승리로 예상해보겠습니다.
8월5일 금요일 오전 10시
나이지리아 일본
- 프로토 62회차 대상경기입니다. -
-경기전망-
콜롬비아 나이지리아 스웨덴 일본
이 4개국이 속한 B조는
이번대회 최대 혼전이 예상되는 조이기도 한데,
그런면에서 1차전의 중요성은
두말할 여지가 없습니다.
우선 일본은 와일드카드 사용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선을 갖고 포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필요에 의해서
감바오사카의 히로키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츠카사,
그리고 공격쪽에 우라와의 고로키 신조를 차출해
나름대로 알찬 보강을 이뤄냈습니다.
신조가 합류했다는 점은
그래도 공격쪽에서 한시름 덜 수 있는 카드인데,
나머지 주요 선수들로는
FC도쿄의 무로야 세이와 나카지마 쇼야,
그리고 얼마전 부상에서 회복한
비셀고베의 타쿠야 등이 주요선수들이고,
잘츠부르크의 타쿠미와 영보이즈의 유야 등이
해외파로는 유일하게 합류했습니다.
일본 올림픽대표팀 그 동안 몇 경기 보셨다면
조금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느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력 자체만으로는 솔직히 공격이 아쉬웠는데,
J리그 대표골잡이 신조가 합류함으로써
팀의 균형이 완전히 잡힌 느낌입니다.
이에 맞서는 나이지리아.
이라크와 더불어 올림픽 축구 및
청소년급 축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가 중 하나인데,
이번대회 역시 복병 중 하나입니다.
탁월한 신체리듬 속에서
특유의 개인기와 조직력까지 갖춰서
솔직히 일본이 선제골을 허용한다면
대량실점의 우려도 있는 만만치 않은 팀입니다.
이미 한국과의 대결이 있었던 만큼
어느정도 팀전력은 파악되셨을테지만,
첼시의 미켈과 모스크바의 아메드무사,
왓포드의 이갈로 등이 합류한
현 전력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예상스코어 1-1 무승부 예상해보겠습니다.
그럼 주말 개막하는 에레디비지에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으로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고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