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MLB종합 : 탬파v토론토,마이v디트,애틀v워싱 등
안녕하십니까 지터 인사올립니다.
MLB 시즌초라서 이것저것 정리도 많이해야되고,
손이가는게 많다보니 들어오는 시간이 늦어지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여유있어 그나마 경기들 많이 살펴보겠습니다.
일야도 준비는 했는데 경기시작 시간이 2시간밖에 남지않아서
이미 선택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되고,
그런 점에서 혼돈을 주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일야종합편은 내일 다시 다루는것으로하고
오늘은 MLB 전경기들 살펴보겠습니다.
4월7일 목요일 오전 2시10분
탬파베이 vs 토론토
- 프로토 28회차 대상경기입니다 -
= Game Preview =
탬파베이 토론토 올시즌 4번째 대결입니다.
전날 토론토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를 끊어낸 탬파베이와 아쉽게
3연승에 실패한 토론토의 시리즈 마지막 대결인데,
탬파베이는 맷 무어를 선발로 내보내고,
토론토는 J.A 햅을 선발로 올립니다.
탬파베이의 맷 무어는 2012-13 두시즌에
11승과 17승을 올리면서 전성기를 맞나했지만,
부상으로 14-15시즌 거의 활약없이
지난시즌에만 63이닝 정도 소화했는데,
올시즌 구단에서는 10승내외와
130이닝 이상 소화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
올시즌 2선발로서 과연 부상의 악몽에서 벗어나
자신의 좋았던 시절 모습을 회복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선발자원입니다.
부상만 없다면 기대를 걸어볼만한 투수로 평가됩니다.
친정팀으로 다시 리턴한 J.A 햅은
3년 3600만달러에 다시 토론토 유니폼을
올시즌을 앞두고 입었는데,
지난시즌 다시 11승을 올리면서
10승 투수 반열에 또 다시 진입했는데,
햅은 올시즌 부상의 변수가 없다면
10승과 150이닝 이상의 소화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토론토의 좌완입니다.
피츠버그에서 투구폼을 교정하면서
자신의 좋았던 모습을 되찾은 햅은
올시즌 토론토에서도 상당히 기대가 큰 상황인데,
올시즌 두자리수 승수를 달성한다면
토론토의 팀 성적도 그만큼 좋은 영향을 받아
만족할만한 성적을 올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양팀의 선발 맞대결에서 토론토가 다소 우위를 보일 수 있는데,
과연 탬파베이가 약점인 허리라인을 언제 가동하느냐도 승부의 추를 가늠할
중요한 포인트로 볼 수 있습니다.
= Comment =
선발진의 무게감은 그다지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맷 무어도 솔직히 올시즌은 통째로 다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
그것도 확신이 들지 않는 몸상태라서 그다지 믿음은 가지않고,
J.A햅도 롤러코스터의 대표적인 투수라서 신뢰하고는 거리가 있는데,
그나마 고쳐쓰기 잘하는 피츠버그를 거치면서
반은 새사람으로 태어나 그나마 예측은 가능한 정도의 선발자원입니다.
그런데, 시즌을 지속하면 대부분 피부로 느끼시겠지만,
탬파베이의 불펜은 그야말로 언제 터져도 전~혀 이상이 없을정도로
빈약함 그 자체인데, 오늘 선발진도 토론토의 약우세정도지만,
어느정도 타격전으로 흘러가는 시점에서는 결국
탬파베이의 마운드가 토론토의 방망이를 당해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토론토의 승리로 예상합니다.
4월7일 목요일 오전 5시55분
마이애미 vs 디트로이트
= Game Preview =
전날 짜릿한 연장승리를 거둔 디트로이트와
홈에서 다시한번 승리에 도전하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맞대결입니다.
마이애미는 쿠바특급 호세 페르난데스를 내세우고
디트로이트는 애니발 산체스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는 오늘의 매치입니다.
올시즌 실질적인 마이애미의 1선발
호세 페르난데스는 구단차원에서
몸상태 관리와 보호를 위해서
올시즌 2선발에서 시즌을 시작하는데,
2013년 MLB 데뷔 첫해 12승 2.19의 방어율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14년 4승, 15년 6승 등
부상으로 50-60 이닝만 소화하면서
많은 우려와 근심속에 올시즌을 맞이했는데,
현재의 몸상태는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올해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할 경우
12-15승 정도와 2점대 방어율.
그리고 180이닝 정도 소화해 줄 것으로
구단에서는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시즌 다시 10승투수로 복귀한
디트로이트의 선발 애니발 산체스는
올시즌 합류한 짐머맨, 그리고 벌랜더 등과
디트로이트의 강력한 1-3 선발을 맡아줄 것인데,
일리치구단주가 강력히 우승을 원하면서
대대적인 전력보강이 이루어진 디트로이트이기에
올시즌 산체스 역시 어깨가 무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시즌 역시 큰 이변이 없다면
10승이상은 무난하게 달성해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문제는 이닝소화 능력을 높여서
최소 165~170이닝 정도는 소화해 줘야할
3선발로서의 책임이 있습니다.
오늘 양팀의 맞대결은 마이애미가
제1선발 호세 페르난데스를 일정까지
바꿔가면서 오늘 등판시키면서 사실상 승리를 맞춘 날이기도한데,
애니발 산체스가 마이애미에게 그다지 강하지 못했던 점도
전날 연장승의 기운이 있긴하지만,
오늘 맞대결은 마이애미쪽으로
약간 기우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Comment =
호세 페르난데스를 1선발임에도 뒤로 뺀 이유는 2가지입니다.
몸상태를 보호한다는 목적하에서 스케줄 조정을 해준 것이고
또 하나는 개막전 시리즈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할 맞대결 카드를 만들기 위해서인데,
아무튼 오늘 선발 무게에서는 마이애미가 많이 앞서는 것은 사실입니다.
시범경기에서 조금 들쭉날쭉한 피칭을 했던
호세 페르난데스지만 솔직히 어지간한 컨디션만 유지해도
상대가 공략하기 쉽지 않은 구질을 보유한 선발자원입니다.
산체스 역시 좋은 투수임에는 틀림없지만,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는 힘은 페르난데스가 조금 우위로 보여집니다.
마이애미의 타선이 심장마비 걸릴 정도로 터지지 않는다면 모를까
마이애미의 승리가 유력해보이는 경기입니다.
애틀란타vs워싱턴
= Comment =
워싱턴의 에이스 스트라스버그와 애틀란타 버드노리스의 맞대결인데,
지난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낸 버드노리스가 올시즌
과연 어떤 피칭을 보여줄지도 상당히 궁금하고,
스트라스버그는 구단과 팬들의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까 하는 점도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입니다.
버드 노리스가 지난시즌 기록을 볼것도 없이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절치부심 겨울을 보냈고 투수코치 맥도웰의 도움도 많이 받아
올시즌은 그나마 10승언저리는 가능해보이는 인상인데,
오늘 투구모습 지켜보면서 한번 예측해보시고,
스트라스버그는 지난시즌 애틀란타와의 10월 등판때도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좋은 피칭을 보이면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는데,
오늘 역시 큰 이변이 없는한 워싱턴의 승리가 예상되는 매치업입니다.
밀워키vs샌프란시스코
= Comment =
올시즌 부활을 노리는 제프 사마자가 선발로 나서는 샌프란시스코와
지난시즌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테일러 영맨의 대결입니다.
올시즌도 지난시즌처럼 밀워키는 샌프란시스코에게
승리 자판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
전력상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흔히 야구팀이 못해도 4할이라는 말이 있지만,
MLB는 경기수가 어마어마 하기에,
실상 뜯어보면 4할을해도 지난시즌 밀워키처럼
5할에서 -28패를 기록하면서 420푼의 팀승률을 기록하게되는데,
결국 경기수가 많은 MLB에서는 철저하게 팀전력과
선발과 당시의 불펜분위기 등을 파악하면서 쵸이스하는것이
수익과 직결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역시 기대치는 밀워키에게도 있겠지만,
경기내내 힘들 여정이 예상되고,
사마자의 투구를 잘 지켜보는것이
향후 비슷하거나 전력이 앞서는 팀들과의 매치업 때
한번 고배당을 노려볼 수 있는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포인트이기에
제프 사마자의 피칭을 유심히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연승이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텍사스vs시애틀
= Comment =
텍사스의 타선이 아직은 조금 잠잠한 편이고,
시애틀에게 시리즈 전체적으로는 아직 조금 밀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백전노장 콜비루이스를 앞세워 승리를 노리는 텍사스.
웨이드 밀리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는 시애틀.
지난시즌 17승9패 4.66의 방어율로
방어율만 제외하면 200이닝 이상 소화해준 이닝능력까지
콜비루이스는 무너진 텍사스 선발진의 버팀목이었습니다.
올시즌은 부담을 조금 덜어도 될 상황인데,
10승 언저리는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상황입니다.
시애틀 상대로는 2경기 2패 3.95로
자신의 방어율보다는 낮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밀리는 지난시즌 보스턴에서 11승을 기록했는데,
텍사스 상대로는 1승1패 5.73으로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오늘 두팀의 대결 또 다시 안개속 매치업이 되겠는데,
5회이후 불펜 싸움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텍사스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타선이 계속 집중력을 보이지 못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수도 있어보이는 매치입니다.
애리조나vs콜로라도
= Comment =
두번은 당하지 않은 애리조나인데,
첫날 그레이키의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본인의 심적인 부담도 있었겠지만,
두세번째 등판도 꼭 챙겨봐야할 것으로 생각된 첫번째 등판입니다.
애리조나의 3선발 패트릭 코빈이 선발등판하는데,
13시즌 14승으로 상당히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이후 지난시즌돌아와 6승5패를 기록했는데,
올시즌 다시 변수가 없다면 10승투수 반열에
합류할 능력이 있는 선발자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 테일러 챗우드는 11-13년도까지 3년간 활약하다가
14년도 부상으로 15년도까지 통채로 날린 선발자원으로
올시즌도 솔직히 100이닝은 던져줄지
아니면 중간에 또 어디론가 사라질지 의구심이 드는 선발자원입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클리블랜드vs보스턴
= Comment =
베네수엘라 출신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내세워
보스턴을 잡으려는 클리블랜드입니다.
지난시즌 14승을 올리면서 3점대 중반의 방어율로
자신의 최고의 시즌을 보낸 카라스코가 선발로 나서는데,
뛰어난 삼진능력이 돋보이는 클리블랜드 선발자원입니다.
올시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좋은성적이 기대되는데,
보스턴은 체인지업에 일가견이 있는
클레이 벅홀츠가 선발로 나섭니다.
시범경기 프리뷰에서 충분히 설명드려 더 재탕은 안하겠습니다.
수준급 선발자원들의 대결인데,
보스턴이 오늘도 중반이후 승기를 잡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해봅니다.
뉴욕양키스vs휴스턴
= Comment =
마이클 피네다를 내세워 패배를 설욕하려는 뉴욕양키스입니다.
지난시즌 12승을 올렸지만 4점대 방어율이 다소 아쉬웠던 피네다인데,
올시즌에는 지난시즌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한데,
10승이상 3점대 방어율은 무난해 보이는 피네다입니다.
휴스턴의 선발은 콜린 맥휴인데,
지난시즌 19승을 거두면서 휴스턴의 선발진의 핵심자원이었습니다.
200이닝이상 소화해주면서 휴스턴의 좋은 성적의 밑바탕이 된 맥휴입니다.
올시즌도 좋은 성적이 기대가되고,
지난시즌 양키스에게 강했던만큼 오늘도 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스턴의 승리가 조금 더 확률 높아보이는 경기입니다.
경기수가 워낙 많아서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합니다.
내일은 되도록 전경기 그리고 일야까지 다뤄보겠습니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