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NPB] 6월21일 전경기 분석
헌병대장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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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13:07
요미우리의 선발은 우완 앙헬 산체스다.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 파이어볼러다.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지난 두 시즌간 KBO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일본무대에 입성했다. 후반부 체력저하로 기록이 많이 나빠지긴 했지만, 시즌 초중반까지 보였던 임팩트는 분명했다.
한신 선발은 좌완 오넬키 가르시아다. 18시즌, 아시아 무대 첫 도전에서 주니치 소속으로 27경기 13승 9패 평자 2.99로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다. 곧바로 한신으로 이적했는데, 피안타율이 크게 올라가면서 주춤했다. 공략당한 채로 이대로 묻히게 될지, 재기할 수 있을지는 이번 시즌에 달려있다.
핵심 기록
* 요미우리, 지난 시즌 홈 39승 32패
* 앙헬 산체스, 지난 시즌 KBO리그 28경기 17승 5패 평자 2.62 / 시범경기 3경기 평자 10.57
* 한신, 지난 시즌 원정 30승 36패
* 오넬키 가르시아, 지난 시즌 25경기 5승 8패 평자 4.73 / 요미우리 상대로 지난 시즌 7경기 1승 3패 평자 4.85 / 시범경기 없음
흐름 예상
2차전에서는 요미우리가 유타뿐만 아니라 한신 불펜자원들까지 털어버리며 11-1 대승을 거뒀다. 걱정되었던 요미우리 새 용병 헤라르도 파라는 홈런포함 2안타로 맹활약. 일본무대 데뷔전을 갖는 산체스는 시범경기 기록이 좋지않았고, 오넬키 가르시아는 한신으로 이적한 지난 시즌 매우 부진하며 용병으로서의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특히, 요미우리 원정에서는 평자 7.31로 굉장히 부진해왔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요미우리의 집중타격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오릭스 선발은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필승조로서 맹활약한 뒤 지난 시즌 선발로 전향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도 피안타율은 오히려 낮아졌고, 사실상 오릭스의 에이스로 거듭나며 구단의 밝은 미래로 손꼽히고있다. 올 시즌에는 팀을 상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라쿠텐 선발은 우완 이시바시 료타다. 지난시즌 피안타율은 0.242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사사구와 피홈런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불안한 편. 위기관리 능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대량실점의 비중은 높지않다.
핵심 기록
* 오릭스, 지난 시즌 홈 32승 34패
* 야마모토 요시노부, 지난 시즌 20경기 8승 6패 평자 1.95 / 라쿠텐 상대로 지난 시즌 1경기 7이닝 1실점
* 라쿠텐, 지난 시즌 원정 35승 35패
* 이시바시 료타, 지난 시즌 28경기 8승 7패 평자 3.82 / 오릭스 상대로 지난 시즌 6경기 2승 2패 평자 3.13
흐름 예상
오릭스는 직전 경기 끝내 패하긴 했지만, 아담 존스가 연속안타를 터트리며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심타선이 위협적으로 변한다면 오릭스도 대량득점의 기회를 자주 맞이할 수 있을 것. 야마모토는 라쿠텐 상대로도 호투한 기록이 있으며, 이시바시 료타 상대로 홈에서만큼은 퀄스피칭을 허용치않으며 어렵게 끌고간 기록이 있다. 야마모토가 버티는동안 2~3점 정도 차이를 벌릴 수 있다면, 스윕패배를 면할 수 있을 것.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야쿠르트 선발은 좌완 야마다 히로키다. 지난 8시즌간 소프트뱅크에 있었던 선수로, 2014시즌부터 18시즌까지 단 7차례 등판에 그쳤을 정도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래도 야쿠르트 이적 이후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오랜만에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하는데 성공. 피안타율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좋은 편이다.
주니치 선발은 우완 우메츠 쿄다이다. 18년도 2순위로 지명된 유망주로, 지난시즌 1군 콜업 이후 충분한 능력을 보인바 있다. 구위와 제구 모두 좋은 자원으로, 올 시즌 풀타임 선발로 나서며 팀을 한 단계 위로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을 갖추고있다.
핵심 기록
* 야쿠르트, 지난시즌 홈 28승 41패
* 야마다 히로키, 지난 시즌 14경기 5승 4패 평자 3.90 / 지난 시즌 주니치 상대로 5.2이닝 3실점 / 시범경기 1경기 3이닝 무실점
* 주니치, 지난시즌 원정 29승 42패
* 우메츠 쿄다이, 지난 시즌 6경기 4승 1패 평자 2.34 / 지난 시즌 야쿠르트 상대로 6이닝 무실점 / 시범경기 1경기 1이닝 3실점
흐름 예상
야쿠르트는 1, 2차전 모두 준수한 공격력을 기반으로 도합 13득점을 올리며, 1차전에서는 역전패를 허용했으나 2차전에서는 3홈런을 바탕으로 승리를 챙겼다. 야마다 히로키는 제구에 승부를 건 자원이기 때문에 긴 이닝 소화가 어렵고, 꾸준히 실점도 허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주니치전이 꽤 불안하다. 우메츠는 지난 시즌 6번의 등판 모두 3실점 이하의 피칭으로 호투를 이어갔고, 야쿠르트 상대로도 호투를 이어간바 있다. 야쿠르트 타격이 꽤나 매섭지만, 주니치 역시 그에 못지않기 때문에 선발에서의 우위를 승리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
주니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요코하마 선발은 우완 다이라 켄타로다. 요코하마로 이적한 17시즌에는 부진했지만, 이후 최근 두 시즌동안 10승을 챙기며 나름의 몫을 해냈다. 피안타율이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닝소화와 실점 모두 기복이 심한 편으로, 하위팀에는 어울리지않는 단점을 여럿 가지고있다.
히로시마 선발은 우완 모리시타 마사토다. 19년도 1순위로 지명된 유망주로, 대학시절부터 각종 무대 대표로 선정되는 등 데뷔 이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선수다. 변화구도 여럿 갖추고있어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고있기에, 당장 올 시즌부터 로테이션을 채우기를 기대하고있다.
핵심 기록
* 요코하마, 지난 시즌 홈 43승 28패
* 다이라 켄타로, 지난 시즌 16경기 5승 6패 평자 3.91 / 히로시마 상대로 지난 시즌 6이닝 1실점
* 히로시마, 지난 시즌 원정 31승 39패
* 모리시타 마사토, 1군무대 데뷔전 / 시범경기 4경기 평자 4.20, 피안타율 0.224
흐름 예상
히로시마는 새 용병 피렐라가 리드오프로서 1~2차전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고, 이틀 연속 대량득점으로 요코하마를 무너트렸다. 요코하마는 2경기 연속으로 불펜이 공략당하며 역전패를 허용. 다이라 켄타로가 이닝소화 능력이 좋지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록 켄타로가 히로시마를 저득점에 묶어두더라도 다시 한 번 불펜진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도 충분해보인다. 1군 데뷔전 갖는 모리시타의 피칭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대량실점으로 연결되기엔 요코하마 타선의 힘이 너무 약하다.
히로시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세이부 선발은 우언 요자 카이토다. 부진과 부상이 겹치며 오랫동안 1군무대 콜업을 받지 못한 선수로, 2군무대에서 오랜시간 을 보냈으나 기록자체는 좋았다. 언더핸더 특성상 짧은 이닝을 최소실점으로 마무리하는 게 핵심인데, 적어도 이러한 역할만큼은 나쁘지않게 소화해낼 기량을 갖추고있다.
니혼햄 선발은 우완 스기우라 토시히로다. 야쿠르트 시절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니혼햄 이적 이후 1군무대에서 많은 출전을 가지진 못했지만 기록자체는 나쁘지않았다. 워낙 부상이 잦은 자원이기 때문에 구단 차원에서 등판일을 관리하는 선수로, 등판했을 때만큼은 제 몫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핵심 기록
* 세이부, 지난 시즌 홈 43승 29패
* 요자 카이토, 1군무대 데뷔전 / 시범경기 2경기 도합 8이닝 1실점
* 니혼햄, 지난 시즌 원정 30승 39패
* 스기우라 토시히로, 지난 시즌 14경기 4승 4패 평자 3.74 / 세이부 상대로 지난 시즌 3경기 1승 1패 평자 1.80 / 시범경기 2경기 도합 7이닝 1실점
흐름 예상
앞선 시리즈 1~2차전에서 두 팀은 1승씩 나눠가졌고, 두 팀 모두 타격흐름이 썩 좋지는않은 상태다. 니혼햄 선발 스기우라가 세이부 상대로 꽤 강한 모습을 보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세이부 타선이 침묵할 수 있다. 1군무대 데뷔전을 갖는 요자 카이토는 충분한 기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있지만, 이닝소화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세이부 불펜이 짊어져야할 부담이 크다. 저득점 양상에서는 이러한 변수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
니혼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