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전 1-4 대패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3경기 2승1무를 거둔 브레멘. 승점 25점으로 15위 마인츠와의 승점차를 3점차로 좁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15위 마인츠와 동률을 이룰 수 있는 상황. FW 퓔크룩,피사로 MF 모발트 DF 토프락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이 여전하지만 DF 베이코비치가 징계에서 복귀하고 최근 3경기 무실점으로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더불어 최근 3경기 2골을 기록한 MF 비텐쿠르트의 폼도 좋은 모습. 안정을 찾은 수비에 FW 라쉬차 MF 클라센,비텐쿠르트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한 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프랑크푸르트. 5연패 이후 1승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에서 MF 카마다의 극적인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6경기 무승 늪에서 벗어났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FW 파시엔샤의 부상 이탈에 MF 토로가 출전정지로 결장하는 것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가운데 MF 일잔커가 징계에서 복귀한다는 소식. 더불어 DF 아브라함이 복귀하면서 6경기 21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이 볼프스부르크전에서 1실점만 허용하며 나아진 수비력을 보여줬다.
지난 라운드 승리를 거둔 두 팀. 최근 11번의 맞대결에서 프랑크푸르트가 5승2무4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홈에서 1승3무9패로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브레멘과 원정에서 3승1무10패로 약한 프랑크푸르트의 맞대결이 벌어지는 가운데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브레멘의 수비력이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프랑크푸르트 역시 핵심 수비수 아브라함의 복귀가 수비진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리그 재개 후 반등한 두 팀의 대결은 무승부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2승1무를 거둔 브레멘. 수비진 안정과 강등권 탈출이라는 동기부여로 반등에 성공했다. 프랑크푸르트가 7경기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했지만 브레멘의 수비 집중력이 상당하고 최근 브레멘의 홈 맞대결에서 3승2무로 브레멘이 패한 적이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홈팀 브레멘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브레멘이 최근 3경기 무실점으로 수비진의 집중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점. 동기부여도 충분한 상태인만큼 DF 아브라함의 복귀로 수비진의 핵심이 돌아온 프랑크푸르트와의 맞대결은 2.5 기준 언더의 가능성을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추천)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