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KBO] 6월25일 전경기 분석

헌병대장 0 784 2020.06.25 11:37

 

 

 

윌슨 투수는 직전경기(6/18) 원정에서 한화 상대로 6.2이닝 3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6/12) 홈에서 롯데 상대로 5이닝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올시즌 8경기 3승2패, QS 5회 기록. 2주 자가 격리 후유증 때문에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시즌 첫 등판과 달리 다양한 궤적의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가운데 스트라이크존에서 살짝 살짝 변하는 다양한 구종이 제구가 되기 시작하면서 상승세 리듬을 만들어 냈고 자신의 몫은 100% 해내기 시작했다. 올시즌 홈에서 2경기 승패없이 3.27, 상대전 1경기 승패없이 2.84, 6.1이닝 2실점 기록이 있다.

 

 

 

 

이승호 투수는 직전경기(6/18) 홈에서 롯데 상대로 7이닝 1실점(비자책) 노디시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6/12) 원정에서 NC 상대로 6이닝 무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올시즌 8경기, 2패, QS 3회 기록. 2경기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나타났고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지만 나머지 6경기 등판에서는 도망가지 않는 투구내용과 화구를 지난시즌 보다 많이 구사하는 달라진 투구패턴을 선보이며 자신의 몫을 해냈다. 올시즌 원정에서 1패 3.00, 상대전 1경기 승패없이 5.40, 5이닝 3실점 기록이 있다.

 

 

 

 

화요일 경기에서는 키움이 8-3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6연승 흐름 속에 시즌 26승17패 성적.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확실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인 타선이 14안타(4홈런)을 폭발시켰는데 박명호가 멀티 홈런포를 가동하며 중심 타자로서 제 몫을 해내기 시작하자 타선의 생산력이 올라간 모습. 팀 타율은 0.267이다. 반면, LG는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25승17패 성적. 김윤식 투수의 1군 무대 선발 데뷔전 카드가 실패로 돌아갔고 타선의 엇박자 현상이 계속 되면서 공격의 맥이 끊어진 경기. 팀 타율은 0.293 이다. 수요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 되면서 더블헤더가 펼쳐지는 목요일 이다. 두팀 모두 수요일 경기 선발로 예정되었던 윌슨과 이승호 투수가 1경기에 출격하며 2경기는 차우찬과 한현희 투수의 매치업이 예상되는 상황. 구위와 제구 모두 정상궤도에 올라온 윌슨 투수 이지만 이승호 투수가 선발 싸움에서 크게 밀린다고 볼수 없고 팀 리듬과 타격의 흐름에서 키움이 우위에 있다. 키움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박종훈 투수는 직전경기(6/18) 홈에서 KT 상대로 5이닝 8피안타 5실점 패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6/12) 홈에서 기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1홈런) 8K,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박종훈 투수는 지난 시즌 무브먼트를 자체가 좋았으며 계산이 서는 선발 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베테랑 잠수함 투수. 올시즌 8경기에서 3승2패, QS 3회 기록이며 8경기중 6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가운데 3실점 이하의 투구내용을 선보이며 자신의 몫은 해냈던 상황. 다만, 2연패 흐름에 있고 직전경기에서 0.364 피안타허용률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2할미만의 피안타허용률을 기록하고 있던 자랑이 사라진 것은 불안 요소가 된다. 올시즌 홈에서 2승2패 5.14, 상대전 1경기 승패없이 1.29, 7이닝 2실점(1자책) 기록이 있다.

 

 

 

 

유희관 투수는 직전경기(6/18) 홈에서 삼성 상대로 7이닝 3실점(1자책)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6/13) 원정에서 한화 상대로 2이닝 2홈런 3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한화와 경기에서는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 되면서 승패없이 물러났지만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기록했고 올시즌 8경기 5승1패, 4경기 QS 기록. 7년 연속 두자리 수 승리에 성공한 투수이며 올시즌 에도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공의 빠르기 보다는 완급조절과 제구능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리그에서 성공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올시즌 원정에서 2승 4.85, 지난시즌 상대전 1경기 1패 7.20 기록이 있다.

 

 

 

 

화요일 경기에서는 두산이 9-2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5연승 흐름 속에 26승16패 성적. 상대 보다 안타 숫자는 1개 부족했지만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선보였고 호수비의 릴레이가 반가운 소식이 되었다. 팀 타율은 0.299 이다. 반면, SK는 7연패+ 최근 12경기 1승11패 흐름 속에 시즌 12승30패 성적. 12개 잔루를 남기며 연결 능력이 부족한 타선의 모습이 고개를 내밀었고 2개 수비 실책이 나오는 가운데 마운드가 힘 없이 무너졌다. 팀 타율은 0.239 이다. 수요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 되면서 더블헤더가 펼쳐지는 목요일 이다. 두팀 모두 수요일 경기 선발로 예정되었던 박종훈과 유희관 투수가 1경기에 출격하며 2경기는 문승원과 이영하 투수의 매치업이 예상되는 상황. 상대전 기록에서 박종훈 투수는 나쁘지 않았지만 SK 타선의 침묵과 연패 흐름이 심상치 않다. 두산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배제성 투수는 직전경기(6/19) 홈에서 롯데 상대로 3이닝 9피안타(3홈런) 8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6/13) 원정에서 삼성 상대로 5.2이닝 6피안타(1홈런) 4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올시즌 8경기(3승1패) 4경기 QS+ 성적. 140㎞ 중후반대의 빠른 공과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위력적 이였고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지난시즌 10승 투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주고 있다가 직전경기에서는 변화구가 복판으로 몰리면서 뭇매를 얻어 맞은 상황. 올시즌 홈에서 1승1패 4.64, 상대전 1경기 승패없이 0.00, 7이닝 무실점 기록이 있다.

 

 

 

 

NC가 새롭게 영입한 마이크 라이트 투수는 직전경기(6/17) 원정에서 기아 상대로 6이닝 9피안타(1홈런) 7실점 패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6/11) 홈에서 두산 상대로 5이닝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KBO 무대 데뷔후 8경기(5승2패) 3경기 QS 기록. 직전경기 패전을 기록했지만 198cm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타점 높은 강속구를 주무기로 하며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던 만큼 한번은 더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 올시즌 원정에서 3승2패 3.86, 상대전 1경기 승패없이 1.50, 6이닝 1실점 기록이 있다.

 

 

 

 

화요일 경기에서는 NC가 4-3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최근 4경기 3승1패 흐름 속에 시즌 29승12패 성적. 팀 홈런 1위(60개)를 기록중인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부상 복귀후 홈런포를 가동했고 필승조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내며 상대 추격을 저지했다. 팀 타율은 0.297 이다. 반면, KT는 최근 4경기 2승2패 흐름 속에 시즌 18승23패 성적. 상대 보다 홈런과 안타 숫자가 1개씩 많았지만 2차례 주루사가 공격의 맥을 끊었던 경기. 팀 타율은 0.291 이다. 수요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 되면서 더블헤더가 펼쳐지는 목요일 이다. KT는 김민수 투수 대신 배제성 투수를 1경기에 출격 시키는 상황. NC의 더블헤더 2경기 선발이 구창모 투수 라는 것을 의식해서 1경기를 잡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더블헤더에서 한 팀이 2승을 모두 가져가기 보다는 1승1패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KT가 1경기를 잡기 위해서 전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KT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롯데 선발은 우완 댄 스트레일리다. 8시즌간 메이저리그에서 버텨온 베테랑 자원으로, 최근 두 시즌간 마이애미에서 4점 초반대 평자를 기록하며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여왔으나 가장 최근 볼티모어 이적 이후 평자 9.82까지 떨어지며 타자친화적인 구장에서 쓴맛을 봐야했다. 다양한 변화구를 기반으로 타자를 요리할 줄 아는 힘을 가지고있기에, 해외무대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는 평가.

 

 

 

 

KIA의 선발은 우완 이민우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평자 5.43으로, 주로 불펜으로 나서며 이따금씩 선발로 나섰으나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패스트볼-슬라이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투피쳐로서, 구속 150도 찍어낼 수 있는 파워피쳐이긴 하지만 커맨드가 아쉬운 상황. 올 시즌에는 그 기회를 잡아낼 수 있을지.

 

 

 

 

앞선 6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KIA가 승리했지만, 직전 1차전에서는 롯데가 KIA의 필승조 전상현-문경찬을 공략해내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상대전적 첫 승리를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홈에서 아직까지 단 1실점도 허용치않으며 미스터제로로 군림하고있으며, 비록 지난 KIA와의 광주 맞대결에서 최형우에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5실점으로 좋지않았지만 사직에서 반등가능성은 충분하다. 반면, 이민우는 6월 3경기에서 평자 9.00까지 치솟으며 안정감을 잃었으며, 특히 원정에서 평자 6.55로 시즌 내내 좋지않았다. 롯데는 올 시즌 홈 승률 72%로 원정(33%)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으며,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기반으로 홈 8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의 선발은 우완 데이빗 뷰캐넌이다.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던 메이저리거인데, 지난 세 시즌간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왔으나, 분석당한 이후 후반부로 갈수록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지난 시즌에는 10승 11패 평자 4.03 기록. 구속 자체는 빠르지않지만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을 곁들이며 무기로 활용하고있다.

 

 

 

 

한화 선발은 좌완 김범수다. 좌완 파이어볼러 유형으로,피안타율 자체는 적지만 많은 사사구로 인해 고전하는 유형이다. 지난시즌 한 때 선발 전환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도 했으나, 긴 이닝소화에 어려움을 느끼며 다시금 불펜역할을 소화하고있다.

 

 

 

 

뷰캐넌은 최근 5경기 연속 3실점 이하의 피칭을 해내고있으며, 올 시즌 한화를 처음 상대하기 때문에 그 흐름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직전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믿기 어려울 정도의 실수와 부상이 겹치며 역전패를 허용했으며, 노수광-정우람 등이 아웃되면서 전력이 더욱 약해졌다. 김범수가 긴 이닝 소화가 불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불펜에 대한 부담이 다시 한 번 높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 역시 김범수의 호투여부와는 무관하게 경기 후반부변수로 인해 승패가 결정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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