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선발은 좌완 메르세데스다. 도미니카 출신의 유망주 자원으로, 지난 두 시즌간 13승을 챙기며 요미우리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대표적인 NPB의 육성외인 유형으로, 경기마다 기복이 있긴 하지만 두 시즌을 나름 준수한 기록으로 잘 버텼기에 장수가능성이 존재한다.
히로시마 선발은 우완 구리 아렌이다.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4경기 평자 4.26 기록. 들쭉날쭉한 기용때문인지 기복이 심한 편인데, 지난 시즌에는 피안타율을 0.240까지 줄이며 타격지원 없이도 승리할 수 있는 힘을 갖췄다. 사사구가 많다는 게 흠이지만, 정타 허용 역시 적은 편.
# 핵심 기록
* 메르세데스, 지난 시즌 22경기 8승 8패 평자 3.52 / 히로시마 상대로 지난시즌 5경기 0승 3패 평자 4.44 / 시범경기 없음
* 구리 아렌, 지난 시즌 27경기(19선발) 8승 8패 평자 3.51 / 요미우리 상대로 지난시즌 4경기 0승 1패 평자 3.63 / 시범경기 1경기 3이닝 2실점
* 요미우리, 팀타율 0.301 / OPS 0.887
* 히로시마, 팀타율 0.271 / OPS 0.804
# 흐름 예상
요미우리는 한신과의 개막시리즈를 스윕해냈고, 히로시마와의 1차전 역시 크리스 존슨 상대로 3점을 뽑아내며 접전 끝에 승리했다. 요미우리는 헤라르도 파라가 빠르게 적응하면서 다시 한 번 강타선의 면모를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두 팀 모두 현재까지 타격부문 리그 최상위권을 차지하고있기 때문에, 5선발 자원들이 얼마나 잘 버텨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 메르세데스는 지난 시즌 히로시마전 5경기 중 4경기에서 피홈런을 허용했고, 홈에서 등판한 3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아렌은 적어도 피홈런 자체는 적은 편이며 상대전적에 있어서는 메르세데스보다 좋은 기록을 가지고있다. 근소한 차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두 팀 모두 타격과 불펜이 강하기 때문에 홈런 발생 여부가 승패를 가르게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는 역대 8차례 히로시마전 등판 중 8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단 한 번도 승리가 없었다는 점도 잊지말자.
* 요미우리 패
* 요미우리 -1.5 핸디캡 패
* 8.5 오버
6월24일 18:00 야쿠르트 한신 NPB분석
"야쿠르트 선발은 우완 수아레즈다.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며 오랫동안 몸담았던 선수로, 지난 시즌 처음으로 해외무대에 진출했다. 데뷔와 함께 4경기 연속 호투로 화제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조기에 시즌을 마감해야했다. 부상이 없는 수아레즈가 얼마나 좋은 활약을 이어나갈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낮은 피안타율과 적은 피홈런 등을 기반으로 하는 전형적인 땅볼유도 투수다.
한신 선발은 우완 조 군켈이다. 오랫동안 마이너리그에 몸담았던 선수로,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21경기 9승 2패 평자 3.59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큰 키에서 내리꽃는 속구가 위력적으로 평가받고있다. 첫 해외무대를 한신으로 택한 군켈은 연봉 약 6억원으로, 해외무대 경력이 없는 선수치곤 꽤 많은 편이다.
# 핵심 기록
* 수아레즈, 지난 시즌 4경기 1승 1패 평자 1.53 / 한신 처음 상대 / 시범경기 2경기 도합 5이닝 2실점(1자책)
* 조 군켈, 일본무대 데뷔전 / 시범경기 3경기 도합 10이닝 9실점
* 야쿠르트, 팀타율 0.248 / OPS 0.761
* 한신, 팀타율 0.226 / OPS 0.682
# 흐름 예상
야쿠르트는 비록 타격에 있어 기복은 심했지만, 장타를 기반으로 하고있기 때문에 그 폭발력은 충분하다. 군켈은 시범경기부터 피홈런을 2개 허용하며 꽤 불안한 모습을 보인데다, 첫 해외무대 데뷔전이기 때문에 쉽지않은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야마다 데쓰토-아오이 노리치카 등이 충분히 괴롭힐 수 있을 것. 수아레즈는 적어도 부상당하기 전까지는 호투를 이어갔던 선수. 한신이 개막 이후 4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터트리고 있다는 점이 변수인데, 장타 허용이 적은 수아레즈를 상대로는 침묵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야쿠르트 승
* 야쿠르트 -1.5 핸디캡 승
* 8.5 언더
6월24일 18:00 요코하마 주니치 NPB분석
"요코하마 선발은 우완 이노 쇼이치다. 오랫동안 요코하마의 선발로 나섰던 선수로, 18시즌부터 불펜을 오가는 등 부상과 부진이 겹치고있다. 지난 시즌에는 선발로 대부분 등판했음에도 이전만 못한 기량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14시즌 이후 두 자릿수 승수가 없는 이노의 반등 시즌이 될 수 있을지.
주니치 선발은 우완 야마모토 타쿠미다. 17년도 6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빠르게 기회를 받지는 못했지만 천천히 1군무대에 적응해가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9차례나 등판해 짠물피칭을 이어가며 안정감을 보였고, 마침내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냈다.
# 핵심 기록
* 이노 쇼이치, 지난 시즌 15경기 4승 5패 평자 4.76 / 주니치 상대로 지난시즌 1경기 5이닝 3피안타 1실점 / 시범경기 없음
* 야마모토 타쿠미, 지난 시즌 9경기(7선발) 3승 3패 평자 2.98 / 요코하마 상대로 지난시즌 2경기 도합 10이닝 무실점 / 시범경기 2경기 도합 7이닝 2실점
* 요코하마, 팀타율 0.268 / OPS 0.702
* 주니치, 팀타율 0.302 / OPS 0.698
# 흐름 예상
1차전에서는 하마구치가 8.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야나기 유야도 퀄스피칭으로 잘 버텨냈지만, 무득점에 그친 타선으로 인해 패전투수가 됐다. 주니치 선발 야마모토는 지난 시즌 9차례 등판 중 8번이나 2실점 이하의 피칭으로 안정감을 보였으며, 특히 야쿠르트 상대로는 도합 10이닝동안 실점을 허용치않았다. 반면, 이노 쇼이치는 떨어진 폼으로 인해 매 경기 쉽게 풀어가지 못하고있으며, 당연히 긴 이닝 소화도 어려운 상황이다. 두 선발투수 모두 이닝소화가 긴 편이라 보긴 어렵지만, 그 버티는 힘에서 야마모토가 앞서있으며 불펜에서도 주니치가 근소한 우위다. 주니치가 장타 없이도 승리할 수 있을만한 경기가 될 것.
* 요코하마 패
* 요코하마 -1.5 핸디캡 패
* 8.5 언더
6월24일 18:00 라쿠텐 니혼햄 NPB분석
"라쿠텐의 선발은 우완 와쿠이 히데아키다. 빼어난 성적이 아님에도 늘 메이저리그 진출을 고민해 관계자들을 의문에 빠트린 선수.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라쿠텐에 새롭게 입단했으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이겨내고 다시금 팀내 에이스 레벨로 성장하고자한다. 꾸준히 0.270 수준으로 유지되고있는 피안타율을 낮출 필요가있다.
니혼햄의 선발은 좌완 카와노 류세이다. 19년도 전체 1순위 자원으로, 제구가 좋아 첫 시즌부터 즉시전력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있다. 아마추어 시절 화려한 경력을 소유한 선수들이 프로무대에서 부진하는 사례도 많았기 때문에 분명 지켜볼 필요가 있다.
# 핵심 기록
* 와쿠이 히데아키, 지난 시즌 18경기 3승 7패 평자 4.50 / 니혼햄 상대로 1경기 6이닝 4실점 / 시범경기 3경기 도합 12이닝 6실점
* 카와노 류세이, 일본무대 데뷔전 / 시범경기 3경기 도합 9이닝 4실점
* 라쿠텐, 팀타율 0.242 / OPS 0.640
* 니혼햄, 팀타율 0.208 / OPS 0.671
# 흐름 예상
1차전에서는 라쿠텐이 닉 마르티네즈로부터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니혼햄은 개막시리즈에서 꽤 좋은 타격을 보였으나, 이 날 하야토에 꽁꽁 묶이며 침묵했다. 와쿠이가 라쿠텐으로 이적한 뒤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지난 시즌 와쿠이의 폼은 좋지않았으며, 니혼햄 상대로도 패전을 기록하고말았다. 그래도 니혼햄의 타격이 워낙 좋지않기 때문에 호투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오히려 카와노 류세이가 불안하다. 1군무대 데뷔전인데다, 시범경기에서 위기를 극복해내지 못하고 많은 공만 던지며 큰 문제점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라쿠텐이 타격이 좋은 팀이라 보긴 어렵지만,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순간의 집중력은 좋은 팀이다. 와쿠이보다 카와노가 먼저 무너질 가능성이 높으며, 두 팀 모두 불펜은 좋은 편이기에 선발싸움에서 승리하는 팀이 리드를 지켜낼 수 있을 것.
* 라쿠텐 승
* 라쿠텐 -1.5 핸디캡 승
* 8.5 오버
6월24일 18:00 세이부 소프트뱅크 NPB분석
"세이부 선발은 우완 이마이 타츠야다. 2016년 세이부가 1순위로 지명한 선수로, 강력한 구속을 가지고있지만 아직까지 성적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있다. 여전히 제구에서 문제를 보이고있기 때문에 투구수 관리가 되지않고있다. 제구가 갖춰지는 순간 기량이 수직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있다.
소프트뱅크 선발은 우완 이시카와 슈타다. 18시즌 힘이 빠지기 이전까지 아주 좋은 공을 던졌던 선수. 폭포수 커브를 기반으로 짠물피칭을 이어갔으나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막판에야 모습을 드러냈다. 부상여파만 없다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자원으로, 올 시즌에도 후반부에는 필승조로 활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 핵심 기록
* 이마이 타츠야, 지난 시즌 23경기 7승 9패 평자 4.32 / 소프트뱅크 상대로 지난시즌 5경기 2승 2패 평자 6.75 / 시범경기 없음
* 이시카와 슈타, 지난 시즌 2경기 도합 3이닝 무실점 / 세이부 상대로 18시즌 13경기 평자 2.54 / 시범경기 1경기 도합 4이닝 1실점
* 세이부, 팀타율 0.238 / OPS 0.718
* 소프트뱅크, 팀타율 0.215 / OPS 0.632
# 흐름 예상
1차전에서는 세이부의 이적생 스펜젠버그가 맷 무어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터트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소프트뱅크는 4경기에서 1승만을 거두며 실망스러운 타격을 이어가고있는데, 소프트뱅크를 상대할 때마다 매 등판 피홈런을 허용해왔던 이마이 타츠야를 상대로는 오랜만에 타격의 힘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이시카와는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다는 변수가 있지만, 세이부 상대로 강했고 리드오프 스펜젠버그가 여전히 낙차 큰 변화구에는 대처하지 못하고있기 때문에 짠물피칭을 유지할 수 있을 것.
* 세이부 패
* 세이부 -1.5 핸디캡 패
* 9.5 언더
6월24일 18:00 지바롯데 오릭스 NPB분석
"지바롯데 선발은 좌완 오지마 카즈야다. 18년도 3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대학시절 22승 평자 2.3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1군무대에 투입되기 시작했는데, 아직까지는 꽤 많은 사사구를 허용하며 보완이 필요한 모습이었다. 그래도 시즌 막판 7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하의 피칭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오릭스 선발은 우완 케이 스즈키다. 17년도 2순위로 지명된 선수. 제구불안으로 인해 아직까지 1군무대에서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있는 자원으로, 사사구뿐만 아니라 피홈런도 꽤 많은 허용하고있다. 벌써 3년차에 접어드는만큼, 올 시즌부터는 제구향상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필요가있다.
# 핵심 기록
* 오지마 카즈야, 지난 시즌 10경기 3승 5패 평자 4.31 / 지난 시즌 오릭스 상대로 2경기 1승 1패 평자 4.85 / 시범경기 1경기 3이닝 무실점
* 케이 스즈키, 지난 시즌 19경기 4승 6패 평자 4.31 / 지난 시즌 지바롯데 상대로 4경기 2승 0패 평자 4.76 / 시범경기 없음
* 지바롯데, 팀타율 0.219 / OPS 0.698
* 오릭스, 팀타율 0.222 / OPS 0.674
# 흐름 예상
1차전에서 오릭스는 다 잡은 승리를 클로저 브랜든 딕슨의 2실점으로 놓쳤다. 시즌 초반부터 오릭스의 뒷문불안이 계속해서 지적받고있으며, 특히 이닝소화가 적은 편인 케이 스즈키가 등판하는 이번 경기에서도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있다. 오지마 카즈야도 스즈키와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 폼이 꽤 좋았기 때문에 호투가능성은 충분해보인다. 지바롯데는 현재까지 5홈런으로 퍼시픽리그 1위를 기록하고있으며, 피홈런이 잦은 스즈키(지난시즌 19경기 15피홈런)를 확실하게 공략해낼 수 있을 것.
* 지바롯데 승
* 지바롯데 -1.5 핸디캡 승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