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선발은 우언 이재학이다. 쓰리쿼터와 사이드암 사이의 투구폼을 가진 자원으로, 체인지업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기반으로 지저분한 볼끝을 자랑한다. 그간 체인지업이 떨어지는 각도가 예리하지못해 부진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24경기 10승 4패 평자 3.82로 오랜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 부상자 현황
LG : 김민성(주전 3루수), 정근우(주전 2루수)
NC : 나성범(핵심 중심타선), 김태진(주전 내야수)
# 핵심 기록
* LG vs NC, 올 시즌 상대전적 1 : 2 NC 우위
* 이우찬, 올 시즌 2경기(0선발) 도합 1이닝 4실점 / 퓨처스리그 6경기 2승 0패 평자 1.08
* 이재학, 올 시즌 11경기 3승 4패 평자 5.59 / 등판시 팀 7승 4패 / LG 상대로 5.1이닝 6피안타 4실점
* LG, 타선 OPS 0.765, 우언 상대 OPS 0.700, 최근 1주일 OPS 0.712 / 구원 평자 5.36, WAR 2.68
* NC, 타격 OPS 0.841, 좌완 상대 OPS 0.885, 최근 1주일 OPS 0.732 / 구원 평자 6.36, WAR 0.61
# 흐름 예상
3차전은 3회까지 2-2로 팽팽했으나,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하나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LG 타선이 구창모 상대로 2회까지 2점을 뽑아내며 경쟁력을 보였다는 것이다(채은성도 안타). 최근 꽤 많이 흔들리고있는 이재학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준수한 타격을 기대해볼 수 있다. LG 선발 이우찬은 지난 시즌에도 깜짝 선발로 등판해 호투해왔던 선수로, 퓨처스리그에서 아주 좋은 피칭을 한 뒤 콜업되었다. 이우찬이 4~5이닝 정도만 적은 실점으로 버텨주더라도 승산이 있다. NC는 불펜이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LG 타선이 이재학 상대로 얻은 득점을 기반으로 충분히 후반부 앞서나갈 수 있을 것.
[[승패]] : LG 승
[[핸디]] : LG +1.5 핸디캡 승
[[U/O]] : 9.5 오버 ▲
키움 선발은 우언 한현희다. 팀 상황에 따라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자원으로, 지난 시즌에는 풀타임 필승조로 활약하며 61경기 평자 3.41을 기록했다. 올 시즌 5선발 자리에 마땅한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한현희는 다시 한 번 선발로 출격한다. 선발로 대부분 나섰던 18시즌에는 11승 7패 평자 4.79 기록. 불펜으로만 나서며 커브를 아예 구사하지 않았던 지난 시즌인데, 선발로 복귀한만큼 다시 한 번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지도 관심거리다.
# 부상자 현황
KIA : 김선빈(핵심 리드오프), 류지혁(주전 내야수), 김주찬(백업 지타)
키움 : 브리검(1선발), 임병욱(주전 중견수)
# 핵심 기록
* KIA vs 키움, 올 시즌 상대전적 4 : 4 동률
* 임기영, 리그 10경기 4승 4패 평자 3.42 / 등판시 팀 5승 5패 / 키움 지난 두 시즌간 상대하지 않음
* 한현희, 리그 10경기 3승 3패 평자 5.94 / 등판시 팀 6승 4패 / KIA 상대로 지난 시즌 불펜피칭 7회, 평자 5.68
* KIA, 타격 OPS 0.761, 우언 상대 OPS 0.782, 최근 1주일 OPS 0.861 / 구원 평자 4.70, WAR 4.29
* 키움 타선 OPS 0.796, 우언 상대 OPS 0.742, 최근 1주일 OPS 0.794 / 구원 평자 4.53, WAR 4.78
# 흐름 예상
2차전에서는 이승호가 4이닝 만에 6실점을 허용하면서 뻔한 승부로 이어졌다. 브룩스는 다시금 퀄스피칭에 성공했고, 이번에는 승리를 빼앗기지않았다. 호투를 이어가던 임기영은 직전 KT전에 6실점으로 무너졌다. 키움 타선은 언더핸더 상대로 아주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임기영이 다시금 준수한 피칭을 해낼 수 있다. 반면, 한현희는 직전 두산전에서 1.2이닝 10실점으로 최근 불안한 폼의 정점을 찍은바있다. 공이 한가운데로 몰리다보니 너무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고있고, 최근 OPS 1위팀 KIA를 상대로는 다시금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선발싸움에서 다시한 번 격차를 보일만한 경기.
[[승패]] : KIA 승
[[핸디]] : KIA +1.5 핸디캡 승
[[U/O]] : 9.5 오버 ▲
SK의 선발은 우완 문승원이다. 6이닝 2~4실점 피칭에 최적화된 선수로, 지난 시즌 26차례 등판에서는 11승 7패 평자 3.88로 데뷔 이후 최다 승수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전반기에 비해 훨씬 나은 후반기를 보내며 SK의 상승세에 일조했는데, 포심 위주의 우직한 피칭으로 다시 한 번 무난한 3~4선발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 부상자 현황
한화 : 브랜든 반스(용병 중심타선, 자가격리), 노수광(리드오프)
SK : 최정(중심타선), 한동민(핵심 중심타선), 김창평(백업 내야수)
# 핵심 기록
* 한화 vs SK, 올 시즌 상대전적 4 : 5 SK 우위
* 장시환, 올 시즌 10경기 1승 4패 평자 5.07 / 등판시 팀 2승 8패 / SK 상대로 6이닝 9피안타 2실점
* 문승원, 올 시즌 11경기 2승 5패 평자 3.18 / 등판시 팀 2승 9패 / 한화 상대로 지난 시즌 1경기 6이닝 2실점
* 한화, 타격 OPS 0.650, 우완 상대 OPS 0.629, 최근 1주일 OPS 0.651 / 구원 평자 5.91, WAR 1.75
* SK, 타격 OPS 0.672, 우완 상대 OPS 0.664, 최근 1주일 OPS 0.742 / 구원 평자 5.31, WAR 1.89
# 흐름 예상
2차전에서는 접전 상황에서 불펜노출이 길어졌고, 한화 불펜에서 다시금 문제가 발생하며 SK가 5-3으로 승리했다. 두 팀 모두 확실하게 격차를 벌릴 수 있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것. 장시환은 6월 콜업 이후 4차례 등판 도합 22이닝 5실점으로 완연한 상승세다. 6월 평자 1.39로 뜨거웠던 문승원은 7월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있다. 폼 좋은 두 선발투수간 격돌인데, 차이가 있다면 역시 이닝소화 능력이다. 장시환은 피안타가 많다보니 투구수를 빠르게 소모하는 편. 콜업 이후 실점은 적었지만, 4회 등판 중 3번이나 5이닝 소화에 그치며 불펜노출이 길어졌다(해당 3경기 한화 1승 2패). 문승원은 좀 더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인데다, 불펜의 기량에서도 SK가 앞서있다. 비록 최정이 빠져있더라도, 한화보다는 SK 타격이 낫기 때문에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승패]] : 한화 패
[[핸디]] : 한화 +1.5 핸디캡 승
[[U/O]] : 8.5 언더 ▼
삼성의 선발은 우완 데이빗 뷰캐넌이다.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던 메이저리거인데, 지난 세 시즌간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왔으나, 분석당한 이후 후반부로 갈수록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지난 시즌에는 10승 11패 평자 4.03 기록. 구속 자체는 빠르지않지만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을 곁들이며 무기로 활용하고있다.
# 부상자 현황
KT : 김민(국내 4~5선발)
삼성 : 구자욱(중심타선), 김응민(백업 포수), 양창섭(4~5선발)
# 핵심 기록
* KT vs 삼성, 상대전적 6 : 2 KT 우위
* 데스파이네, 리그 13경기 5승 4패 평자 4.29 / 등판시 팀 6승 7패 / 삼성 상대로 2경기 각각 6이닝 2실점, 5이닝 4실점
* 뷰캐넌, 리그 11경기 7승 3패 평자 3.82 / 등판시 팀 7승 4패 / KT 상대로 6.2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실점
* KT 타선 OPS 0.814, 우완 상대 OPS 0.800, 최근 1주일 OPS 0.855 / 구원 평자 6.25, WAR 1.10
* 삼성, 타격 OPS 0.730, 우완 상대 OPS 0.742, 최근 1주일 OPS 0.796 / 구원 평자 4.73, WAR 3.44
# 흐름 예상
KT는 1차전에서 허윤동을 1이닝 만에, 2차전에서 최채흥을 4이닝 만에 끌어내렸다. 최근 잘 던지고있던 자원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KT의 최근 상승세가 얼마나 매서운지 알 수 있는 대목. 이번엔 기복심한 뷰캐넌인데, 최근 들어서는 그 기복마저 줄어들고있기 때문에 아무리 KT 타선이라도 공략이 쉽지않아보인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도 최근 3경기 연속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여전히 이닝소화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KT의 불펜노출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KT의 필승조 주권-유원상은 직전 경기 도합 4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비슷한 양상만 되더라도 삼성이 뒤로 갈 수록 유리해질 것. 스윕패배를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승패]] : KT 패
[[핸디]] : KT +1.5 핸디캡 패
[[U/O]] : 9.5 언더 ▼
"롯데의 선발은 좌완 장원삼이다. 2015시즌부터 꾸준히 하락세인 선수로, 지난 시즌 LG에서도 부진을 겪은 뒤 재계약에 실패했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봐도 좋을 시즌, 롯데와 계약했다. 해마다 떨어지고있는 슬라이더 구속을 되찾는 게 급선무다.
두산 선발은 우완 이영하다. 이용찬의 부상 당시 선발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난 시즌은 대부분 선발로 나서며 17승 4패 평자 3.64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어린 나이, 구위와 제구 모두 준수한 수준을 잘 유지하고있기 때문에, 두산 내야수비진을 기반으로 또다시 좋은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 부상자 현황
롯데 : 노경은(5선발)
두산 : 없음
# 핵심 기록
* 롯데 vs 두산, 올 시즌 상대전적 3 : 5 두산 우위
* 장원삼, 리그 3경기 0승 2패 평자 7.20 / 등판시 팀 0승 3패 / 두산 상대로 3이닝 10피안타 5실점
* 이영하, 리그 11경기 3승 4패 평자 5.93 / 등판시 팀 6승 5패 / 롯데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5실점(2자책)
* 롯데 타격 OPS 0.741, 우완 상대 OPS 0.763, 최근 1주일 OPS 0.769 / 구원 평자 4.82, WAR 4.16
* 두산, 타격 OPS 0.817, 좌완 상대 OPS 0.850 최근 1주일 OPS 0.850 / 구원 평자 5.66, WAR 1.64
# 흐름 예상
장원삼은 퓨처스리그에서 폼을 끌어올린 이후 7월 콜업되었고,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6이닝 6실점,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자책점은 조금 더 낮고 피안타도 적은 편이지만, 피홈런으로 인해 급격히 실점이 많아지고말았다. 최근 3경기 5홈런을 때려내고있는 두산 타선을 상대로도 갑작스런 호투를 기대하긴 어려워보인다. 다만, 이영하 역시 최근 급격히 늘어난 피안타와 피홈런으로 인해 퀄스피칭이 거의 없는 상태. 장원삼이 와르르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이영하와 맞춰가는 피칭이 가능해보이며, 접전 상황에서는 불펜이 강한 롯데가 홈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 2차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수 있을 것.
[[승패]] : 롯데 승
[[핸디]] : 롯데 +1.5 핸디캡 승
[[U/O]] : 11.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