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는 코로나로 인해 전력 누수가 크다. 주전 빅맨인 올스타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부상으로 나설 수 없고 제레미 램은 시즌아웃이 결정됐다. 팀의 스타이자 1옵션인 올라디포 역시 풀타임을 소화할 몸상태가 아니다. 마일스 터너와 말콤 브록던, 워렌등이 팀을 이끌어야 한다. 벤치에는 맥코넬과 맥더멋등이 있다.
필라는 이번 버블에서 풀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엠비드와 시몬스, 해리스 빅3가 건재하고 벤치로 내려간 호포드는 팀의 벤치 경쟁력을 올려줄 수 있는 선수다. 쉐이크 밀튼과 조쉬ㅣ 리차드슨의 백코트 듀오는 강력한 수비력으로 상대를 힘들게 할 것이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인디애나가 풀 전력이라 해도 필라는 늘 상대가 어려운 팀이었다. 터너를 상대할 엠비드가 골밑을 지배할 수 있고 공격 상황에서 4번으로 플레이할 시몬스의 포스트 플레이와 페이스업은 워렌이 감당하기 힘들다. 올라디포가 출전하면 필라의 최고 수비수인 마커스 타이불이 미친개처럼 따라다니며 체력을 소진시킬 것이다. 벤치에서도 알렉 벅스와 마이크 스캇이 있는 필라가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