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K리그2 축구중계 8월 9일 부천 FC : 수원 FC

헌병대장 0 648 2020.08.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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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는 지난 시즌 14승 9무 13패로 4위를 기록했다. 송선호 감독 체제를 유지한 부천인데, 팀의 주요 자원들인 골키퍼 최철원과 안태현이 입대했기 때문에 출혈이 적지않다. 주전 센터백 임동혁까지 제주에 내준 부천인데, 바이아노-바비오 등 브라질 용병 공격수들 영입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전력보강이 없었기 때문에 순위유지가 쉽지않은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11승 10무 15패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시즌 중반까지 어느정도 유지되었던 수비조직력이 후반으로 갈 수록 붕괴되며 더 이상 치고올라가지 못했다. 올 겨울 김도균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으며, 말로니-다닐로-아코스 등 새로운 남미 출신 용병들을 다수 영입하며 반등을 노리고있다. 재능있는 미드필더 김건웅을 울산으로부터 영입하며 알찬 보강까지 마쳤으나, 공격진을 모두 용병들에게 맡기는 모양새이기 때문에 이들의 적응시간이 필요해보인다.


# 부상자 명단

부천 : 바이아노(주전 스트라이커)

수원FC : 없음


# 핵심 기록

* 올 시즌 첫 맞대결, 부천이 원정에서 2-1 승리

* 부천, 12경기 5승 2무 5패

* 부천, 홈에서 2승 1무 3패

* 수원FC, 13경기 8승 1무 4패

* 수원FC, 원정에서 6승 0무 1패


# 흐름 예상

부천은 바비오-바이아노 등 용병 공격진들의 기량이 나쁘지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에서의 강점을 활용해 올 시즌 이미 5승을 챙겼다. 그러나 바이아노가 빠진 최근 3경기에서 단 1득점도 성공하지 못하며 무기력한 경기력이다. 수원FC는 중원과 용병 개인전술이 좋다보니 손쉽게 주도권을 쥐고있으며, 일단 공세를 취했을 때는 안병준-다닐로 등이 무서운 공격전개로 상대를 제압해내고있다. 다만, 수비진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공격모드가 오래 유지되지않았을 때는 실점률이 꽤 높아진다.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부천이 이현일의 맹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지만, 최근과 같이 공격전개 과정 자체가 매끄럽지 않은 상황에서는 수원FC에 많은 역습을 허용하며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수원FC는 원정 7경기에서 6승을 챙겼고, 평균 2.6득점으로 리그 최고의 화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잊지말자.


[[승패]] : 부천 패

[[핸디]] : 부천 +1.0 핸디캡 패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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