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K리그2 축구중계 8월 15일 안산 그리너스 FC : 전남 드래곤즈

헌병대장 0 589 2020.08.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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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는 지난 시즌 14승 8무 14패로 리그 5위를 기록했고, 올 시즌부터는 김길식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그러나 새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은 없었다. 오히려, 지난 시즌 후반기 좋은 활약을 보였던 빈치씽코뿐만 아니라 중원의 베테랑 박진섭, 장혁진이 모두 타팀으로 이적하며 당장의 출혈이 심각하다. 안산은 부천의 스트라이커 김륜도와 브루노-발레아-사드 등을 영입하며 그 공백을 채우고자 하지만, 특히 중원에서의 공백을 얼마나 잘 채워낼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전남은 지난 시즌 13승 9무 14패로, 강등 첫 시즌이지만 리그 6위에 머물렀다. 파비아노 소아레스 감독 체제가 실패라고 느꼈던 경영진에서는 올 겨울 전경준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켰다. 이슬찬-김건웅 등 재능있는 자원들을 잃은 전남이지만, 지난 시즌 긴 부상에서 돌아온 공격수 이종호를 울산으로부터 영입하며 큰 기대를 걸고있다. 호도우프-임창균 등의 영입도 충분히 전력에 도움이 될 전망. 올 시즌에는 전력규모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 부상자 명단

안산 : 펠리팡(주전 용병 스트라이커, 16라운드까지 징계결장)

전남 : 이종호(주전 스트라이커), 올렉(주전 미드필더), 호도우프(용병 스트라이커)


# 핵심 기록

* 올 시즌 맞대결, 전남이 홈에서 4-0 승리

* 안산, 14경기 3승 3무 8패

* 안산, 홈에서 0승 2무 5패

* 전남, 14경기 4승 7무 3패

* 전남, 원정에서 1승 4무 1패


# 흐름 예상

안산은 펠리팡 합류 이후 점차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지만, 이마저도 금새 한계에 봉착했다.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리는 전술은 대부분의 하위권 팀들이 비슷하게 취하는 전략이지만, 안산은 역습전개 속도도 느린 편이기 때문에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하고있다. 직전 경기 퇴장당한 펠리팡이 결장한다. 전남은 기본적으로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리는 팀으로, 추정호-쥴리안 등이 이 역할을 잘 수행해내고있다. 그러나 이종호-올렉 등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 유지가 힘든 상황으로, 직전 이랜드전에 패하며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여전히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는 있지만 원정에서 득점력이 워낙 떨어지기 때문에(원정 6경기 2득점) 안산의 골문을 공략하기 쉽지않아보인다. 지루한 공방전이 계속될 것.



[[승패]] : 무승부

[[핸디]] : 안산 +1.0 핸디캡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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