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K리그2 축구중계 8월 17일 대전 시티즌 : 서울이랜드

헌병대장 0 577 2020.08.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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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지난 시즌 8승 11무 17패로 리그 9위에 머물렀지만,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거듭난 올 시즌 포부가 남다르다. 황선홍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지난 시즌 K리그2 후반기 맹활약했던 바이오를 영입했을뿐만 아니라 안드레 루이스, 채프만 등도 큰 기대를 모으고있다. 성남의 주전 골키퍼 김동준, 라이트백 이슬찬까지 영입하며 기업의 지원을 확실히 받은 첫 시즌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른 행보를 기대해볼 수 있다.

서울이랜드는 형편없는 수비력으로 인해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20세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을 부임시키며 체질개선에 나섰다. 그간 팀을 이끌어왔던 용병들을 과감히 내치고 레안드로, 아르시치, 수쿠타-파수 등 해외리그에서 활약했던 용병자원들을 영입. 권기표, 이태호와 같이 재능있는 자원들을 K리그1 구단에 빼앗긴 건 아쉽다. 냉정하게 봤을 때 탄탄한 전력보강은 없었는데, 정정용 감독이 외치는 '데이터 축구'가 성적까지 연결될 수 있을지.


# 부상자 명단

대전 : 이규로(주전 디펜더)

이랜드 : 없음


# 핵심 기록

* 올 시즌 첫 맞대결, 이랜드가 홈에서 2-0 승리

* 대전, 14경기 7승 3무 4패

* 대전, 홈에서 3승 2무 2패

* 이랜드, 14경기 6승 3무 5패

* 이랜드, 원정에서 4승 1무 0패


# 흐름 예상

대전은 안드레가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해내며 팀을 이끌고있고, 에디뉴까지 영입하며 좀 더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고있다. 대전이 기복심한 경기력을 보이고는 있지만, 평균 1.7득점의 공격력 덕분에 한 골 차 승리 비중이 높다. 이랜드는 정정용 감독체제에서 좀 더 개선된 경기력을 보이고있다. 비록 경기력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레안드로-수쿠타 파수의 역습전개가 통할 수 있는 팀을 상대로는 역배당을 자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지난 맞대결에서 이랜드가 홈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으며, 대전의 공격전개가 이랜드의 스리백 앞에서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많은 역습만을 허용했다. 최근에는 레안드로와 스쿠타 파수를 활용한 공격력의 완성도가 많이 올라온 이랜드이기에, 대전을 상대로 한 선수비 후역습전개가 큰 힘을 낼 수 있을 것.



[[승패]] : 대전 패

[[핸디]] : 대전 -1.0 핸디캡 패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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